[청도24시] 우리정신문화재단, 야간관광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1.07.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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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율 청도군수, 첫 출하 앞둔 캔털루프 멜론 농가 격려
청도군, 지역특화식품개발 예쁜도시락 만들기 교육 개강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야간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청도군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야간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청도군

경북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26일부터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펼쳐지는 ‘휘영청 달밤에’ 야간관광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날 청도군에 따르면, 재단은 이 프로그램에 매회 100명 정도 사전신청을 받는다. 재단은 시원한 가을밤을 즐길 수 있도록 9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차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전에 미션 내용이 자택으로 발송돼 가족들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과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현장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화랑정신 발상지 청도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 운영사업에 선정됐다. 재단은 신라 장군·화랑과 겨루는 프로그램과 원광법사에게 받는 상담 시간, 공예 체험 등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미션 성공에 따라 지역 특산물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도신화랑풍류마을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054-370-7321)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이승율 청도군수, 첫 출하 앞둔 캔털루프 멜론 농가 격려

이승율 경북청도군수는 최근 캔털루프 멜론의 첫 출하를 앞둔 농가를 방문해 격려했다.

26일 청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망고 재배에 성공한 이 농가는 오는 30일부터 처음으로 캔털루프 멜론을 출하할 예정이다. 캔털루프 맬론은 17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멜론이다. 다른 멜론에 비해 2배 이상의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또 캔털루프 맬론은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높아 와인·코코아와 함께 세계 3대 장수식품으로 꼽힌다.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억제효소(SOD)’ 등 항산화 물질도 풍부해 기능성 식품의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 군수는 “요즘 청도군으로 귀농해서 새로운 작목을 시도하여 농사짓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청도군이 지역특화사업, 지역활력화 사업 등을 농가에 접목시켜  특화 작물이 고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도군, 지역특화식품개발 예쁜도시락 만들기 교육 개강

경북 청도군은 최근 농산물가공센터 가공교육관에서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식품개발 예쁜도시락 만들기 교육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26일 청도군에 따르면, 청도군은 청도복숭아를 이용한 도시락 메뉴 등을 개발하고 레시피를 표준화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내달 18일까지 총5회 운영된다. 청도군은 어린이 소풍도시락과 선물용 한식 도시락, 브런치 도시락, 피크닉 도시락, 양식 도시락 만들기 등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교육으로 청도 특화식품 표준 조리법 작성을 완성해 청도의 특색을 살린 대표향토음식 상품화로 발전시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향상에 큰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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