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24시] 경북도, 식용곤충 식품 개발...9월 출시
  • 김영삼 영남본부 기자 (sisa526@sisajournal.com)
  • 승인 2021.08.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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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온·오프라인 채용 박람회 개최
경북도, 3대 문화권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식용곤충 식품 홍보물ⓒ경북도

경북도가 식용곤충 식품인 프로틴바와 마들렌을 개발해 내달 7일부터 정식 출시한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식용곤충 식품을 한 육가공전문기업과 공동 개발했다. 출시될 곤충 식품은 ‘프로틴바’와 ‘마들렌’ 2종이다. ‘프로틴바’는 고소애(갈색거저리)에 귀리와 꿀을 혼합했다. ‘마들렌’은 고소애와 유자를 넣어 만들었다.

식용곤충 원료는 전통육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최대 4.5배 높고, 필수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식용곤충은 가축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과 물 사용량, 사료공급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인 식품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는 ‘한국형 대체단백질 공급원’으로 곤충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또 대학-기업-연구기관-생산자단체 원팀(One Team) 협력을 통해 분야별 전문화로 ‘곤충산업 신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곤충은 미래의 대체 식량자원으로 매우 효율적인 단백질원”이라며 “경북은 어느 곳보다 앞서 곤충산업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해 왔고, 앞으로도 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경북도

◇ 경북도, 온·오프라인 채용 박람회 개최

경북도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고 취업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오는 30일부터 10월31일까지 경북도 비대면 채용 박람회 웹사이트와 잡코리아에 특별 개설된 경상북도 전문 채용관에서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진행한다. 현장박람회는 구미·포항·경산·안동·대구·서울에서 추진한다.

경북도는 최근 극도로 위축된 지역 채용시장의 상황과 채용정보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창구로 효과적인 채용박람회를 준비했다. 또 일정마다 오후 3시부터 유튜브 생중계(경북 채용박람회 검색)를 통해 기업 채용설명회를 라이브로 송출한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 기업은 능력 있는 지역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장이 되고, 구직 청년은 지역의 우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경북도, 3대 문화권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경북도는 내달 5일까지 매주 주말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조성된 문경 에코랄라와 가은역에서 주야간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지역의 청년과 주민 사업체 협업으로 트렌디하면서 지역 공간과 스토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소규모 개별 프로그램으로 이를 기획했다. 문경 에코랄라 입장객을 대상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8회간 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간 인디라이브펍 프로그램은 12팀의 지역 청년 중심 인디밴드의 생생한 라이브 공연 중심으로 진행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안심 여행의 시범 모델을 마련했다”며 “지역관광 위기관리 대응 능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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