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체류형 관광객유치 TF팀 현장회의 개최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08.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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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민대학, 9월 온라인 강연 운영
밀양시, 하반기 농업용 유용미생물(EM) 공급

경남 밀양시는31일 ‘청정영남알프스 관광매력도시 밀양’의 실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체류형 관광객유치 TF팀’을 중심으로 현장 회의를 개최했다.

체류형 관광객유치 TF팀은 관광진흥과를 중심으로 공보전산담당관, 문화예술과, 체육진흥과 등 7개과 11개 담당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정영남알프스 관광매력도시 실현을 목표로 한다. 관광객이 찾아오고, 머물고, 소비하는 지역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부서별 핵심사업을 교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성건 행정국장이 주재한 회의에는 해당 부서장과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밀양아리나, 교동 손씨고택 등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또 ‘체류하고 싶은 관광 도시 밀양’을 주제로 소속부서 간 추진 중인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한 각종 의견을 제시했다.

체류형 관광객유치 TF팀은 앞으로 밀양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특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코로나19 이후 관광 흐름 변화에 대응할 방법 모색 등 공동 협업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국장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니 더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TF팀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체류형 관광객유치를 위한 내실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민대학, 9월 온라인 강연 운영

경남 밀양시는 최근 많이 언급되는 ‘메타버스’와 IT 기술로 인한 삶의 변화 등에 관한 내용으로 9월 밀양시민대학 온라인 강연을 운영한다.

31일 밀양시에 따르면, 9월 강연자인 김상균 강원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인류는 메타버스로 이주하는가’라는 제목으로 메타버스란 무엇인지 강연한다. 앞으로 메타버스가 나아갈 방향도 설명해 현세대가 메타버스 시대를 살아갈 전략을 제시한다.

박정준 이지온글로벌 대표는 ‘IT는 우리의 일과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기술발전을 통해 재택근무와 N잡러, 글로벌 협업이 가능해진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12년간 아마존 시애틀 본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통해 IT 기술과 사람의 생활을 접목해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한다.

밀양시민대학은 코로나19로 인해 3월부터 온라인으로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9월 강연은 9월1일부터 20일까지 밀양시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갑수 밀양시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강연으로 우리 일상생활,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 확장해가고 있는 메타버스와 IT 기술의 영향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양시민대학 9월 온라인 강연 리플릿 ⓒ밀양시

◇ 밀양시, 하반기 농업용 유용미생물(EM) 공급

경남 밀양시 농업기술센터는 토양개량과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는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

31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는 대표작물인 고추, 딸기, 깻잎 등의 시설원예 1500 농가에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상반기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공급했다. 이어 시설작물 휴한기에 맞춰 과수농가 1000 농가를 선정해 5월부터 7월까지 미생물을 공급했다. 하반기에는 12월8일까지 사전신청한 1500 농가에 500여 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토양의 유기물을 분해하고 효소를 분비해 토양을 개량한다. 유산균은 병원 미생물 증식 억제 효과도 있다. 공급받은 즉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보관해야 하면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밀양시는 유용미생물 활용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품질 만족도 부분에서 93% 이상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셈이다.

김진우 농업지원과장은 “지속해서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공급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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