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가구주·건강수명 증가…곳곳에 차별은 여전 [데이터 뉴스]
  • 구민주 기자 (mjooo@sisajournal.com)
  • 승인 2021.09.10 11:30
  • 호수 166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20년 전과 비교했을 때 대한민국 여성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여성이 가구주인 비율은 전체 가구의 32.3%로 2000년보다 2.5배가량 상승했다.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살 것으로 기대되는 건강수명은 74.7세(2019년 기준)로 2000년보다 5세 증가했다. 남성(71.3세)보다 3.4세 길다. 성별 간 임금 격차는 장기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여성의 시간당 임금은 남성의 69.6%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성폭력 등 여성을 타깃으로 한 폭력 검거 건수는 10년 전 대비 크게 늘어났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