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24시] 박종원 경제부지사, 추석 대비 전통시장 민생 탐방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1.09.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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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연장의 꿈…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막
경남도, K-조선 재도약 현장 점검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지친 상인들을 격려하는 등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10일 경남도에 따르면, 박 부지사는 10일 오전 창원시 소재 진해 중앙시장을 방문해 추석 장보기와 코로나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떡과 과일 등 추석 제수용품을 직접 구입했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과 대화하며 민생을 챙겼다.

진해 중앙시장은 올해 중기부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됐다. 경남도는 쇠퇴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근대 건축문화재 등 보유자산을 활용한 상권환경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 부지사는 “저렴하고 인심 넉넉한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10일 진해 중앙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지친 상인들을 격려하는 등 민생을 챙기고 있다. ©경남도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10일 진해 중앙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지친 상인들을 격려하는 등 민생을 챙기고 있다. ©경남도

◇ 생명 연장의 꿈…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막

10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막이 열렸다.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이란 주제로 내달 10일까지 함양군 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지역풍물패인 ‘다볕 풍물패’의 흥겨운 풍물을 시작으로 서춘수 함양군수 등의 축하와 이어진 참석 내빈의 테이프 커팅으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엑스포 조직위는 입장객 50여 명에게 산양삼 1뿌리와 엑스포 캐릭터가 새겨진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주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종순 엑스포 조직위 사무처장은 “개장식은 엑스포의 첫 행사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시작이 좋았으니 남은 기간에도 안전하고 볼거리 가득한 엑스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도, K-조선 재도약 현장 점검

경남도는 10일 경남지역 조선해양기자재업체인 휴먼중공업을 방문해 전날 정부가 발표한 ‘K-조선 재도약 전략’ 종합 지원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과 나영우 휴먼중공업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남지역 조선기자재업체의 인력수급 상황과 미래 친환경·스마트 선박 전환, 조선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방안 추진 등을 모색했다.

나 대표이사는 “전날 정부가 발표한 ‘K-조선 재도약 전략’이 조선기자재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도내 기자재 업계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형조선소의 수주실적을 뒷받침하는 생산역량 확보 지원과 디지털 기반 생산역량 강화, 친환경·자율운항 선박 기술 개발 지원 등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조 국장은 “도내 조선기자재 업계가 현재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친환경·스마트 선박 산업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경남도는 지난 5월 ‘경상남도 조선산업 활력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며 “정부의 ‘K-조선 재도약 전략’ 지원 대책과 연계해 기자재업체의 원활한 인력수급과 친환경·스마트 선박 산업으로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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