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24시] 경남도, 슬기로운 경남 ZERO 상품권 홍보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1.09.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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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순항’
경남도, 경남·울산 이전공공기관 온라인 채용설명회 개최

경남도는 추석을 맞아 도민의 슬기로운 소비생활 촉진을 위해 각종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을 홍보하고 나섰다.

12일 경남도에 따르면, 현재 경남에서 사용 가능한 제로페이 상품권은 경남사랑상품권 외에도 부울경 메가시티상품권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등이 있다. 

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은 초광역 메가시티인 부·울·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오는 16일부터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5%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이 상품권은 부산·울산·경남지역 내 대규모 점포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상품권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한국수산회가 발행하는 상품권이다. 1인당 월 최대 2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20%의 높은 할인율로 제철 수산물인 전어, 꽃게, 대하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경남지역 수산대전상품권의 오프라인 사용처는 마산어시장·삼천포수산시장 등 약 1850곳이 있으며, 온누리 전통시장·온누리굿데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경남도는 상시 제공하는 10% 할인에 더해 추석을 맞아 월 구매 한도를 100만원까지 증액한 특별할인행사를 오는 17일까지 진행 중이다.

각 상품권의 오프라인 사용처는 제로페이 상품권 앱 내 ‘가맹점 찾기’나 제로페이 가맹점 찾기 전용앱인 ‘지맵(Z-MAP)’에서 조회할 수 있다. 제로페이 공식 블로그 또는 상품권 앱 내 ‘공지사항’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현미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출이 많은 달에 다양한 제로페이 상품권을 사용하면 알뜰한 소비가 가능할 것”이라며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사랑상품권 결제 모습 ©경남도
경남사랑상품권 결제 모습 ©경남도

◇ 경남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순항’

경남도는 고용노동부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공동 운영으로 경남지역 일자리 대책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올해 총 104억원이 투입된 종합적인 일자리 대책이다. 경남도는 이 사업으로 실직자의 재취업 역량을 교육하고, 주력·신성장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애로 기술 해소와 근무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총 1245명의 참가자 중 568명이 취업에 성공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지원센터는 퇴직자와 구직자의 취업 성공을 위해 심리안정 프로그램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 모의 면접, 이력서 코칭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당사자와 초기상담을 통해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취업 후에도 기업과 협력 채널을 구축해 취업자를 지원한다. 실직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퇴직자와 그 가족을 위해 심리안정 프로그램도 올해 290명에게 제공했다.

김일수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가 퇴직자들의 고용 안전망 역할은 물론 경남도의 신성장산업 전환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일자리 종합지원 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도, 경남·울산 이전공공기관 온라인 채용설명회 개최

경남·울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온라인 채용설명회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12일 경남도에 따르면, 청년 구직자는 경남·울산 내 이전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와 직접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채용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전공공기관 소속 지역대학 졸업생 멘토와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수 있다.

경남도는 13~16일까지 기관설명회와 27~30일까지 직무박람회로 나눠 진행한다. 기관설명회는 혁신도시 내 이전공공기관의 현황과 기관별 채용 전형을 소개한다. 경남혁신도시에서 한국남동발전(주) 등 8개 기관이, 울산혁신도시에서 근로복지공단을 비롯한 3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 직무박람회에서 지역대학 졸업생 멘토가 이전공공기관별 36개 주요 직무를 소개하고, 취업 준비 노하우를 직접 전수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남지역 대학 재학생·졸업자와 청년 구직자는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누리집(https://career.gnu.ac.kr/)에 접속해 사전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이인숙 경상남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지역인재 양성과 이전공공기관 취업 확대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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