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초만 먼 곳을 보세요” 눈 건강 지키는 손쉬운 Tip
  • 서지민 디지털팀 기자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21.09.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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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한번 나빠지면, 회복하기 어려운 기관이기 때문에 특히나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freepik
눈은 한번 나빠지면, 회복하기 어려운 기관이기 때문에 특히나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freepik

현대인이 가장 많이 쓰는 신체 기관은 ‘눈’이다. 각종 스마트기기를 가까이 하면서 눈은 하루 종일 피곤하다. 그러나 눈은 한 번 악화되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기관이기 때문에 평상시에 꾸준히 신경 쓰고 관리해줘야 한다.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평소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알아보자. 

 

▲ 자외선 차단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은 눈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눈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눈 깊은 곳에 있는 망막에까지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실외에서는 선글라스를 쓰는 게 좋다. 선글라스는 햇빛이 센 여름에만 끼는 것이 아니라, 1년 내내 착용하는 것이 좋다. 구름이 껴 흐리다고 생각되는 날씨지라도, 구름은 자외선의 20%만 차단하기 때문이다.

▲ 눈 휴식

각종 전자기기에 둘러싸여 있는 우리의 눈은 꼭 휴식이 필요하다. 눈을 위한 휴식에는 ‘20-20-20’ 규칙이 있다. TV나 모니터를 20분 봤다면, 20피트(6m) 이상 떨어진 먼 곳을, 20초 이상 바라보는 것이다. 공간적으로 먼 곳을 바라보는 게 쉽지 않다면 잠깐 눈을 감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점심시간 잠시 5분간 눈을 감고 눈을 쉬게 해주면 좋다.

▲ 운동

몸을 움직이는 운동과 눈은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지만, 운동은 눈을 건강하게 해준다. 걷기, 스쿼트 등 일상적인 신체활동을 하면 황반변성 등을 일으키는 세포 노화를 막을 수 있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한가운데 위치해 사물을 인식하는 것을 돕는 곳으로, 눈의 시신경과 시세포가 집중돼 있는 곳이다. 운동이 신체 전반적인 세포 노화를 막아 눈 건강 역시 지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운동은 당뇨 예방에도 좋아 눈 합병증을 예방할 수도 있다. 

▲ 영양

균형 있는 영양소 섭취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 C 등이 풍푸한 식품이 좋다. 대표적으로 당근과 블루베리·라즈베리·아로니아·딸기 등의 베리류가 좋다. 또 오메가-3는 눈의 건조함을 개선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대표적으로 오메가-3은 고등어·꽁치 같은 등푸른 생선에 많고, 호두·아몬드 등에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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