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한민국 망친 文정부…나는 가장 확실한 승리 카드”
  • 변문우 디지털팀 기자 (sisa4@sisajournal.com)
  • 승인 2021.09.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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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선 1차 컷오프 통과 후 소감…“현 정권 모든 비정상 바로 잡을 것”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예비후보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 출연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예비후보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 출연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1차 컷오프를 통과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나는 가장 확실한 승리 카드”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 전 총장은 15일 SNS를 통해 “대선 압승을 위해 오늘부터 더욱 정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것을 망쳤다”며 “소득주도성장 등 잘못된 정책으로 서민과 청년 일자리 씨를 말렸고, 아르바이트 자리마저 대거 없애 버렸다”고 정부를 향해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윤 전 총장은 “(현 정부는) 규제 일변도의 엉터리 부동산 정책을 스물여섯번이나 남발하면서 국민의 주거를 위태롭게 했다”며 “정권이 국민의 일터와 집을 빼앗은 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무능과 실정을 가리기 위해 악성 포퓰리즘을 쏟아냈고, 급기야 나랏빚 1000조 시대를 열었다. 이는 청년 등 미래세대에 엄청난 부담을 지운 것인데, 참으로 못 할 짓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은 “이 모든 것이 정권을 교체해야 하는 이유”라며 “국민의 일과 집을 위해, 국민의 자유와 일상을 위해, 그리고 국민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싸워야만 한다. 승리해서 현 정권의 모든 비정상을 바로잡는 것이 우리의 대의”라고 선언했다.

또 그는 “우리 안에 승리에 대한 두려움과 의구심이 있다면 그걸 믿음과 확신으로 제가 바꾸겠다”며 “대선 승리를 반드시 쟁취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15일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가나다순) 후보가 1차 컷오프를 통과하고 2차 경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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