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항암…슈퍼푸드 ‘블루베리’의 효능 3
  • 박선우 객원기자 (capote1992@naver.com)
  • 승인 2021.09.19 08: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토시아닌 풍부해 활성산소 제거, 함염증, 중금속 배출에까지 기여
ⓒ픽사베이
ⓒ픽사베이

미국 인디언들이 수천 년전부터 건강식으로 애용했던 것으로 알려진 블루베리. 최근 블루베리가 ‘슈퍼푸드’로까지 칭송 받으면서 섭취하는 사람도 늘어났지만, 블루베리가 정확히 어떤 면에서 우리 건강에 기여하는지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블루베리의 대표적인 건강 효능 3가지를 알아보자.

▲ 탁월한 항산화 효과

블루베리는 여러 과일 중 안토시아닌 함량이 월등히 높아 탁월한 항산화 식품으로 칭송받는다.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은 식물·동물 세포 내에 존재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항염증 작용, 중금속 배출 등에도 관여해 유익한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미국 농무부(USDA)는 40여 가지의 과일 및 채소와 블루베리를 비교한 뒤, 블루베리의 항산화 효과가 가장 크다는 결론에 이른 바 있다.

▲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몸 안의 나쁜 콜레스테를 수치가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축적으로 발생하는 뇌졸중이나 심혈관 계통 질환의 발병률도 떨어진다.

▲ 발암물질 해독과 암 예방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체내 일부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기능을 해 암 예방에 기여한다. 또한 블루베리는 바나나의 2.5배에 달하는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변비 및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루베리 속 섬유질은 장에서 당,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고 유해물질 생성까지 억제해 장이 건강해지도록 돕는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