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24시] 거제시, 제16회 거제섬꽃축제 취소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1.10.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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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거제 옥포동 핵심입지, 반도유보라 10월5일부터 청약 돌입
거제 미분양 관리지역 유지

경남 거제시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와 대체공휴일이 많은 10월의 상황을 예측할 수 없어 오는 10월30일부터 9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16회 거제섬꽃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대신 꽃 관람은 가능하다고 1일 밝혔다.

거제시는 그동안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 단계적인 일상 회복을 기대하며 축제 개최 여부 결정을 늦춰왔다. 하지만 축제를 한 달 남겨둔 시점에서 참여 단체의 충분한 준비시간 확보 한계와 각종 용역계약 등의 혼선 방지를 위해 최근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른 봄부터 국화 삽목과 유인, 축제의 다양한 기획을 위해 많은 분 들이 고생해 왔는데 취소가 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축제 장소인 농업개발원의 방문은 가능하므로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서 가을꽃과 국화작품들을 감상해 달라”고 말했다.

거제 반도유보라 조감도 ©반도건설
거제 반도유보라 조감도 ©반도건설

◇ 반도건설 거제 옥포동 핵심입지, 반도유보라 10월5일부터 청약 돌입 

반도건설이 경남 거제시 동부권역의 핵심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옥포동에서 6년 만에 공급한 신규 아파트 ‘거제 반도유보라’가 10월5일 특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청약 일정은 10월5일 특별공급, 6일 1순위, 7일 2순위를 진행하며 14일 당청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25일부터 27일 3일간 진행된다. 

시공 홀딩스가 시행하고,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거제 반도유보라’는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238-2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292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148세대, 84B 76세대, 109㎡ 68세대 등이다. 

지난달 24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거제 반도유보라는 몰세권, 학세권, 공세권 등 3세권 입지와 2015년 이후 신규 분양이 끊겼던 거제시 옥포동에서 6년 만에 분양하는 단지이자 특화설계로 유명한 반도건설의 ‘유보라’ 브랜드가 거제에서 첫 선을 보이는 신규 아파트의 최신 설계 및 시스템 등에 큰 호평을 받았다.

‘거제 반도유보라’가 들어서는 옥포권역은 거제시의 주거중심지로 옥포항 일대 거점개발과 상권 활성화 기반을 구축해 거제 동부권역의 핵심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거제 반도유보라’는 옥포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시내버스 노선 22개가 사업지 인근을 지난다. 거제대로, 옥포대첩로, 옥포중앙로 등 편리한 시내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특히 송정IC를 통해 거가대교, 부산, 창원, 김해로 이어지는 광역교통망이 발달해 시내·외 접근이 용이하다. 옥포항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롯데마트가 있고, 옥포국제시장과 옥현시장 등 지역 중심 상권과 인접해 있다. 우체국, 주민센터, 옥포종합운동장 등이 가깝다. 단지와 통하는 국사봉 산책로를 비롯해 인근 옥포항 수변공원과 옥포공원, 옥포대첩기념공원 등 공원 및 녹지시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옥포유치원을 비롯해 옥포초등학교가 도보 4분 거리, 성지중학교가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국산초, 옥포중, 옥포고, 거제고, 거제 외국인학교 등 도보로 통학 가능한 학군이 인접해 있다. 

‘거제 반도유보라’는 반도건설이 거제에서 선보이는 첫번째 반도유보라 브랜드로 전국에서 검증받은 반도건설의 고객 맞춤형 특화설계와 IoT시스템 등 첨단시설 등을 통해 차별화된 명품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평면은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4베이(일부세대) 판상형 혁신 평면을 통해 개방감을 더했고 채광과 환기도 우수하다. 세대 내에는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알파룸, 가변형벽체 등을 반영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내에는 특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커뮤니티시설과 티가든, 어린이놀이터, 연못정원 등 조경 시설이 들어선다. LG ThinQ Home 시스템을 도입해 가전, 홈넷, 단지특화, 온라인생활서비스를 연결해 하나의 앱과 인공지능 기기로 통합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라이프를 선사한다. 

‘거제 반도유보라’는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에 위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거제 반도유보라는 단지 바로 앞 대형 마트의 몰세권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리면서 학세권, 숲세권의 주거 인프라를 갖춘 단지”라며 “반도건설의 거제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반도유보라’ 브랜드 단지로 특화상품 및 첨단시스템 등을 적용해 명품 주거단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거제 미분양 관리지역 유지

전남 광양과 경남 양산·창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충남 아산은 모니터링 필요 지역 요건을, 경남 거제는 미분양 해소 저조 및 모니터링 필요 지역 요건에 해당돼 미분양 관리지역이 유지됐다.

1일 HUG에 따르면, HUG는 전날 제61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충남 아산과 경남 거제 총 2개 지역을 선정해 발표했다. 전남 광양과 경남 양산·창원이 제외되면서 전월(5곳) 대비 3곳이 줄었다.

8월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1554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1만4864가구의 10.45% 정도를 차지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 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 보증을 발급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 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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