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코로나 국민지원금 31일까지 사용하세요”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1.12.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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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부모 씨앗동아리 워크숍 개최
BNK부산은행, 지방은행 최초 비대면 신용보증서 대출상품 출시
올해 부산항 물동량 역대 최대...전년대비 4.0%↑
더 스테일 서면 해링턴 타워 모델하우스 오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포스터ⓒ부산시 제공

오는 31일까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사용하지 않으면 잔여 금액은 소멸된다.

부산시는 27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사용기한이 오는 31일까지라고 밝혔다. 신용·체크카드는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앱·ARS 등에서 잔액 확인이 가능하다. 동백전은 동백전 앱이나 ARS에서, 선불카드는 BC카드 홈페이지·앱·ARS에서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 사용처는 동백전 가맹점과 동일하다. 다만 사행산업·중소기업이 아닌 기업·부산시 조례로 제외한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27일 기준 부산지역 지급대상자 289만3000명 중 288만1000여 명이 지원금 수령을 완료했고, 지급률은 99.6%에 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민지원금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미사용 금액을 조회하여 잔액을 모두 사용하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 부산교육청, 학부모 씨앗동아리 워크숍 개최

부산교육청이 학부모 씨앗동아리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부산교육청은 27일 오전 시교육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2021년 학부모 씨앗동아리 정리단계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학부모 씨앗동아리 구성원 200여 명과 학부모지원전문가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남부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안소희 대표가 ‘지역마을교육공동체와 단위학교 간 협업’을 주제로 특강했다. 이어 학부모 씨앗동아리 관계자들이 학부모 학교참여와 문화예술체험활동, 놀이문화확산 등 3개의 영역에 대한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학부모 씨앗동아리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부모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BNK부산은행, 지방은행 최초 비대면 신용보증서 대출상품 출시

BNK부산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비대면 신용보증서 대출상품을 출시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27일 BNK부산은행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은 고객이 은행 영업점과 보증재단에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가능하게 했다. 신속성과 편리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비대면 여신 업무 확대를 통해 편리하고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실시하고, 지역의 금융 동반자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 올해 부산항 물동량 역대 최대...전년대비 4.0%↑

올해 부산항 물동량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부산항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부산항만공사는 ’2021년 부산항 물동량이 당초 설정한 목표치인 2270만TEU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지난 5년간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연평균 증감률 2.6%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환적 물동량을 1229만TEU로 추정했다. 한국해양대학교는 1TEU당 15만0894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는데, 이를 올해 환적 물동량으로 환산하면 약 1.8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유발됐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부산항만공사는 내년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도 올해보다 3.5% 증가한 2350만TEU로 설정했다. 미중 무역분쟁과 인플레이션, 코로나19 전개 양상의 불확실성에도, 부산항 신항 신규 터미널 개장 등을 통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수출입 물동량은 2.0% 증가한 1060만TEU, 환적 물동량은 5.0% 증가한 1290만TEU를 목표로 한다. 특히 환적물동량 목표는 부산항 전체 환적화물의 95% 이상을 처리하는 상위 20개 선사가 전망한 1248만8000TEU보다 약 3.3% 높게 잡았다. 
 
내년 수출입 물동량 전망치는 ARIMA 모형으로 추정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전 세계 주요 지역의 10개년 GDP 성장률과 부산항 전체 물동량의 상위 80%를 차지하는 교역 국가의 18년 간 물동량을 반영한 것이다.

강준석 사장은 “올해 부산항은 코로나19 확산 및 글로벌 물류대란에도 불구하고 세계 2위 환적 컨테이너 항만의 위상을 굳건히 지켰다”며 “2022년에도 환적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신항 신규 컨테이너 부두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항만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더 스테일 서면 해링턴 타워 위치도 ©더 스테일 서면 해링턴 타워
더 스테일 서면 해링턴 타워 위치도 ©더 스테일 서면 해링턴 타워

◇ 더 스테일 서면 해링턴 타워 모델하우스 오픈

부산 최중심으로 꼽히는 부산진구 서면에 들어서는 ‘더 스테일 서면 해링턴 타워’ 오피스텔이 지난 24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     

‘더 스테일 서면 해링턴 타워’는 지하 6층~지상 20층, 연면적 3만6802㎡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오피스텔 259실, 상업시설 72실이 들어선다. 효성중공업이 시공을 맡는다.

‘더 스테일 서면해링턴타워’는 서면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또 부산-울산 북선전철과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개발 예정돼 다른 지역으로 이동도 대폭 개선된다. 차량을 이용하면 중앙대로, 동서고가도로 등을 이용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 가능하다. 

이는 부산 상권 1번가로 꼽히는 서면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NC백화점과 서면 롯데백화점, 킴스클럽, 서면 2번가, 홈플러스, 전포동 카페거리, 부산시민공원 등이 위치한다. 사업지 인근에는 문현금융단지(2022년 3단계 착공예정)가 개발을 앞두고 있으며, 부산 철도차량 정비단이 이전을 계획하고 있어 도심기능 재편과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해당 오피스텔은 서면권 최초로 전 호실 주거형 상품으로 들어선다. 프리미엄 홈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리에종과 함께 설계돼 내부뿐만 아니라 외관까지 세련된 디자인으로 들어선다. 특히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 방식으로 설계돼 고급스럽고, 4층과 20층에는 테라스 호실도 설계됐다.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된다. 이곳은 서면 내 중심상권에 자리하고 있어 유동 인구가 풍부하며, 오피스텔의 고정 수요도 누릴 수 있다. 

‘더 스테일 서면 해링턴 타워’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추가 DSR규제 전 공급되는 마지막 분양 단지다. 청약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부터 2일간 이뤄진다. 입주자 선정과 당첨자 발표는 31일, 정당계약은 2022년 1월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서 운영된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최중심인 서면 역세권에 들어서는데다 고급자재와 공간 특화설계를 적용돼 서면 랜드마크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많은 문의가 오고 있는 만큼 청약 및 계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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