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4시] 권영진 시장 “풍신연등의 자세로 위대한 대구 새시대 열자”
  •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sisa528@sisajournal.com)
  • 승인 2021.12.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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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내년은 지방자치 2.0 시작, 변화 이끌겠다”
달성군, 내년 노인복지에 1089억원 투입
DGB금융센터 전광판 공개…“광화문·청계천 랜드마크 노린다”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은 31일 “내년은 우리 정치와 사회 전반에 걸쳐 큰 변화가 있는 대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면서 “그럴수록 풍신연등(風迅鳶騰)의 자세로 위대한 대구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임인년 신년사에서 “지난 신축년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저력으로 소중한 희망을 심어 준 뜻깊은 한 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대구시정 현황에 대해 “5+1 신산업의 괄목할만한 성장과 대구에 본사를 둔  코스닥 시가총액 4위 기업 탄생, 서대구 KTX역사 완공 등으로 대구의 100년 기틀을 다지고 동서 균형발전을 앞당기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취수원 다변화, 신청사 건립의 3대 숙원과제도 하나 하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내년은 우리 정치와 사회 전반에 걸쳐 큰 변화가 있는 대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며 “그럴수록 우리는 ‘바람이 거세면 연은 더 높이 난다’는 풍신연등(風迅鳶騰)의 자세로 위대한 대구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대구를 지키고, 시민들의 일상회복과 경제도약에 모든 시정의 역량을 쏟아 붓겠다”며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으로 올해부터 한가족이 되는 군위군 주민과 함께 대구의 신지도를 대도약의 지도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또 “대구·경북의 새역사를 쓰는 신공항의 청사진을 완성하고, 대구·경북 메가시티의 헤드쿼터가 될 신청사도 지역의 랜드마크로 멋지게 설계하겠다”며 “산업구조 혁신 시즌2를 통해 5+1 신산업이 대구 경제의 주력이 되고 청년 일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대구시의회 제공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대구시의회 제공

◇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내년은 지방자치 2.0 시작, 변화 이끌겠다”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은 31일 “2022년은 지방자치 2.0시대를 시작하는 역사적인 해”라면서 “진일보한 변화들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장 의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위기의 연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사업과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사업, 취수원 다변화까지 여러 의미 있는 결실을 이뤄냈다”며 새해 각오를 밝혔다.

장 의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멈출 줄 모르는 상황”이라면서 “대구시의회는 더 이상은 물러설 수 없다는 비상한 각오로 내년을 대구경제 재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속한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희망도시로의 전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며 “미래차·로봇·첨단의료·물산업·콘텐츠 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더 튼튼하게 키워 내겠다”고 했다.

지방자치2.0시대를 앞두고 장 의장은 “내년은 주민조례발안제를 도입해 주민이 의회에 조례를 직접 발의하는 직접발안 기능이 강화되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지방의회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이 마련되는 역사적인 해”라고 했다.

이어 “대구시의회는 강화된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에 걸맞은 선도적인 의정활동으로 성숙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해 나가고 재정분권, 자치입법권, 조직권한 독립 등 보완책을 치열하게 연구해 진일보한 변화들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대구 달성군 치매예방교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치매예방교실 ⓒ달성군 제공

◇ 달성군, 내년 노인복지에 1089억원 투입

달성군은 내년도 노인복지분야에 108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102억원 늘어난 것이다.

달성군은 편성된 예산을 기초연금 지급 확대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지원,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 확대, 경로당 지원사업 확대, 노인복지관 운영 내실화 등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달성군 내 만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지급 대상자는 약 2만5000여 명이다. 달성군은 내년 이들에게 825억원을 지원한다. 달성군은 또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127억원을 투입해  3300여 명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 달성군은 경로당 일자리사업과 경로당 안전지킴이사업에 4억3000만원, 취약계층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에 1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DGB금융센터 전광판 전경 ⓒ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센터 전광판 전경 ⓒDGB금융그룹 제공

◇ DGB금융센터 전광판 공개…“광화문·청계천 랜드마크 노린다”

DGB금융그룹은 서울 통합사옥에 옥외전광판 운영을 시작한다.

31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DGB금융그룹은 전국적인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서 옥외전광판을 운영한다. 전광판은 곡면의 세로 형태다. DGB금융그룹은 그룹 자체 3D 영상을 구현해 영상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DGB금융그룹은 메인 콘텐츠인 DGB금융그룹 캐릭터 ‘단디’를 이번에 처음 공개한다.

DGB금융그룹은 매년 새로운 3D 영상물을 시리즈로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DGB금융센터 옥외전광판을 광화문과 청계천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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