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사업 공모 선정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12.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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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산불대응센터 준공…진화 장비 효율적 관리
밀양소방서, 대형 공사 현장 화재 안전 컨설팅 실시

경남 밀양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밀양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역발전투자협약 체결을 거쳐 오는 2025년까지 412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사업은 농산어촌의 전반적인 생활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는 ‘농촌협약’ ‘주거플랫폼’ ‘어촌뉴딜’ 사업을 기본 모델로 하고, 주거·교육·문화 인프라 향상ㅗ가 일자리·지역역량강화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일호 시장은 “농촌협약 체결과 함께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사업 추진으로 우리 시가 한 단계 발전되는 농촌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이며,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밀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밀양시, 산불대응센터 준공…진화 장비 효율적 관리

경남 밀양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근무 여건 개선과 진화 장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산불대응센터를 준공했다고 31일 밝혔다.

밀양시는 지난 8월부터 시청 내 서문주차장에 6억5000만원을 투입해 산불대응센터를 만들었다. 이 센터는 지상 2층, 전체면적 455㎡ 규모다. 이곳에는 대기실과 사무실 각 1동, 화장실 1동, 차고지 6동 및 창고 1동 등이 마련됐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매년 겨울철 산불진화차량의 수조에 결빙이 발생해 산불 발생 시 진화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들은 대기 시 좁은 공간에서 불편을 겪기도 했다. 밀양시는 이번 산불대응센터 건립으로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했다.

밀양시 산불대응센터 전경 ⓒ밀양시

◇ 밀양소방서, 대형 공사 현장 화재 안전 컨설팅 실시

경남 밀양소방서는 지난 29~30일 내이동 이편한세상아파트와 삼양식품 밀양공장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화재 안전 컨설팅을 시행했다.

이날 밀양소방서는 용접작업 등 화기 사용으로 인한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위험 작업 전 임시 소방시설 설치와 공사장 화재감시자 의무배치 등을 설명했다. 또 화재 안전 소방대 운영과 위험물 안전관리사항 지도, 직원과 근로자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윤영찬 서장은 “공사장 관계자의 자율적인 예찰 활동과 안전 수칙 준수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등을 통해 겨울철 한 건의 재난도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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