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김해시, 김해FC 재단법인 설립한다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1.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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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300여 마리, 3월까지 화포천 습지서 월동
한라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 분양
중흥건설, ‘김해내덕지구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 견본주택 19일 개관

경남 김해시는 ‘(가칭) 김해FC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2020년 K3리그와 내셔널리그를 통합한 3부 리그를 출범하고, 클럽라이센싱 ‘독립법인 의무화’ 규정을 도입하면서다.

18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시는 2021년 2월 재단법인 설립방침을 결정했다. 이어 경남도의 1차 사전협의 완료 후 ‘(가칭) 김해FC 재단법인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김해시는 지방 출자·출연기관 설립기준에 따라 (재) 경남연구원에 재단법인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평가를 의뢰할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6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그 결과 재단법인 설립이 타당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김해시는 주민 의견 수렴과 지자체 운영심의위원회 개최, 지정 고시 등의 절차를 밟아 재단법인을 운영하게 된다.

김해시청축구단은 2020년 K3 통합 원년 우승 등 우수한 성적으로 김해시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법인설립으로 명품 스포츠 도시로서 김해시 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법인설립 추진에 축구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독수리 300여 마리, 3월까지 화포천 습지서 월동

매년 겨울이면 김해 화포천 습지를 찾는 하늘의 제왕 독수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18일 김해시에 따르면, 현재 독수리 300여 개체가 관찰됐다. 독수리는 천연기념물 제243호이자 멸종위기종 Ⅱ급인 동물이다. 주요 서식지인 몽골과 티베트 등 아시아 동부지역에서 겨울이면 월동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겨울 철새다.

김해시는 2013년부터 독수리 먹이주기 사업을 매년 펼치고 있다. 독수리는 사냥 능력이 없어 동물의 사체만 먹는데, 겨울이면 먹이가 부족해 탈진하거나 아사하는 개체가 있기 때문이다. 

김해시는 독수리 월동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2번 한우 부산물 800㎏을 먹이로 주고 있다. 10년가량 먹이를 준 덕분에 매년 찾아오는 독수리 개체 수가 점차 늘고 있다. 많게는 최대 500여 마리가 올 때도 있다.

김해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독수리 먹이주기 체험행사를 진행했지만,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지금은 중단된 상태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 화포천 습지가 수많은 철새의 훌륭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서식지 보호와 휴식공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 투시도 ©(주)한라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 투시도 ©(주)한라

◇ 한라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 분양

(주)한라는 경남 김해시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짓는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의 견본주택을 오는 20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는 지하 2층~지상 27·29층 5개 동 규모다. 76A㎡(이하 전용면적) 163세대와 76B㎡ 55세대, 84A㎡ 224세대로 442세대 모두 84㎡ 이하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는 최고 29층의 고층으로 조성돼 조망권이 뛰어난 게 최대 강점이다. 세대별 전용면적 비율이 높고, 발코니 서비스 면적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전 세대가 판상형 아파트로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4-Bay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됐다.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녹지공간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로 자연과 교감 되는 힐링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사업지 인근 단지를 끼고 있는 북서측에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등하교 때 차도를 건너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통학이 가능하다. 남서측에는 내덕중학교가 있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다. 주차공간이 넉넉하고, 지하 주차장 출입구 층고가 높아 택배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 법정 주차 폭 보다 넓게 주차공간을 확보한 것도 두드러진다. 지하 시설의 쾌적함을 위해 지하 곳곳에 썬큰이 설치됐다.

청약 비규제와 환금성, 생활 인프라까지 고루 갖춘 신규 분양 단지로 평가받고 있는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는 세대주나 주택수와 관계없이 청약 가능하다. 김해지역 거주자와 부산·울산·경남 거주자는 만 19세 이상 및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단지 안에는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 자랑인 교육·건강·힐링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교육 특화 공간(EDU-GARDEN)은 네버랜드 섬에서 즐기는 시원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 등을 비롯해 취미 원예와 작물 재배가 가능한 ‘어반 팜’이 조성됐다. 건강특화 공간(HEALTHY GARDEN)으로는 대규모 전나무류가 심어진 삼림욕장, 게이트볼을 위한 전용 코트, 각종 운동이 가능한 스포츠가든 등이 조성된다. 힐링가든(HEALING GARDEN)으로는 천연잔디광장인 비발디 플라자, 유실수가 식재되어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에코힐링가든 등이 설치된다.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의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교통 여건이다. 부산~김해~마산을 잇는 '부전~창원중앙역~마산역 복선전철' 장유역 개통이(2022년 개통 예정) 다가오면서 김해시가 동남권 교통 중심도시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덕지구 인근에 있는 장유역을 이용하면 부산 부전역까지 기존 1시간53분에서 30분으로 1시간23분이 단축된다.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와 장유역은 도보로 5분 거리다. 현재는 장유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환승이 필수지만,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갈아타는 불편 없이 빠른 시간에 부산 접근이 가능하다. 남해고속도로 장유IC와 금관대로가 인접해 시내와 시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사업지 인근에 장유터미널도 올해 준공 예정이다. 또한 장유지역 주민 숙원사업인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이 본격화됨에 따라 오는 2023년 말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택지지구 인근 국내 최대면적 가야의료원 2024년 개원 예정인데,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인근에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김해농수산물 유통센터 등 대형유통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장유1동과 중심상업지역에 밀집해 있는 사설학원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한라 분양관계자는 “김해시는 부동산 비규제지역으로 부산직할시 집값 상승으로 대체 주거지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과 복선전철 개통으로 인한 편리한 접근성, 김해시의 풍부한 개발 호재로 인한 성장 가능성, 부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부산 생활권 등이 내집마련을 꿈꾸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는 ㈜집과사람씨엔씨가 위탁해 우리자산신탁이 시행, 한라가 시공을 맡았다.

김해내덕지구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투시도 ©중흥건설
김해내덕지구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투시도 ©중흥건설

◇ 중흥건설, ‘김해내덕지구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 견본주택 19일 개관

중흥건설이 경남 김해 내덕지구에서 선보이는 ‘김해내덕지구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가 1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김해내덕지구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경상남도 김해시 내덕지구 1블록 2-1로트에 자리한 ‘김해내덕지구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는 지하 최저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 59~84㎡ 총 1,040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59㎡ 108세대 △전용 76A㎡ 103세대 △전용 76B㎡ 103세대 △전용 84A㎡ 621세대 △전용 84B㎡ 105세대로 구성된다.

‘김해내덕지구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는 비규제지역인 김해내덕지구에 위치한 아파트다. 장유IC를 통한 남해고속도로 이용과 ‘부전~마산 복선전철’ 장유역(예정), 인근 장유여객터미널(예정) 등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지구 내 근린생활시설과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품고 있다. 여기에 남향 위주의 4Bay(일부) 설계를 중심으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구성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등을 더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분양일정은 오는 2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에 이어 7일 2순위 청약접수 순으로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정당계약은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김해내덕지구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가 들어서는 김해내덕지구는 김해 서부권 발전의 핵심축으로 꼽힌다. 각종 도시개발과 문화·복지, 생태환경, 도로교통 등의 인프라 확충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다. 여기에 비규제지역인 김해시에 위치해 전매제한이 없고 김해시 뿐만 아니라 경남, 부산, 울산에 거주하는 1주택 이상 세대주와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김해내덕지구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장유역(예정)이 도보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부산~김해~마산을 잇는 노선으로 장유역 이용 시 부산 부전역까지 이동시간은 기존 1시간 53분에서 약 30분 대로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 인근 장유여객터미널이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며, 남해고속도로와 남해제2고속도로가 인접해 차량을 통한 시내·외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롯데워터파크, 코스트코(예정)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지구 내 위치한 근린생활시설도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또 지구 내 내덕고시초(가칭)가 예정돼 있으며 장유초, 내덕중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김해내덕지구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김해시 무계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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