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시, 창원형 공공 배달앱 이름 공모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2.04 15: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 어린이 통학차량 70대 LPG차 전환 지원
창원시, 출산가정에 첫만남이용권 지원…경제적 부담 완화

경남 창원시는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올해 상반기 문을 열 창원형 공공 배달앱의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창원시는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인 창원형 공공 배달앱의 명칭을 창원시민의 눈으로 대중적이고 활용도 높은 명칭을 이번 공모로 찾는다. 창원시 누리집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창원시는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제안된 이름에 대해 심사 등을 거쳐 당선작 100만원, 장려상 19명에게 10만원씩 모바일 누비전을 시상할 계획이다.

창원형 공공 배달앱은 민간이 제작과 운영을 전담하고, 창원시가 이를 직·간접적으로 보조하는 등 민관협력 방식으로 운영된다. 창원시는 공공 배달앱 배달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제한한다. 특히 창원사랑상품권 모바일 누비전을 결제 수단으로 탑재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제공한다.

정현섭 경제일자리국장은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광고비 절감과 코로나19로 인해 계속되는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창원형 공공 배달앱을 준비하고 있다”며 “네이밍 공모전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창원을 대표하는 공공 배달앱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형 공공 배달앱 이름 공모 포스터 ©창원시
창원형 공공 배달앱 이름 공모 포스터 ©창원시

◇ 창원시, 어린이 통학차량 70대 LPG차 전환 지원

경남 창원시는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펼친다.

4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는 오는 7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 지원대상 물량은 70대다. 지원대상은 어린이 통학차량을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신차로 구매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 또는 신고예정자다. 

올해 특례조항에 따라 기존 운행 중인 경유 차량의 폐차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고, 기존 차량을 보유하지 않아도 신청 가능하다. 또한 보조금 지원 대상자 선정 이전인 2021년 12월1일 이후에 폐차 말소와 신차계약, 구매·등록한 경우도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창원시청 환경정책과(055-225-3526)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창원시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2018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312대 지원했다.

최재안 환경도시국장은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의 LPG차의 배출량은 경유차의 93분의 1에 불과하다”면서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통학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창원시, 출산가정에 첫만남이용권 지원…경제적 부담 완화

경남 창원시는 올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친다.

4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는 지난달 1일부터 출생 아동을 대상으로 ‘첫만남이용권’을 지원한다. 창원시는 모든 출생 아동 1인당 200만원의 이용권을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지원한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온라인(복지로, 정부24)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첫만남이용권은 오는 4월1일부터 지급되고,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사용 종료 일 후 자동 소멸된다. 신청 기간이 따로 없는 만큼 사용기간(출생일로부터 1년)을 고려해 사용 종료일 이전에 신청해야 한다. 창원시는 이용권 지급 신청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급을 결정한다. 

또한 창원시는 출산축하금으로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이상 200만원(출산 100만원, 생후 1년 뒤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출생일부터 3개월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 창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가정에 지원하는 것이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출산가정에 첫만남이용권과 출산축하금 등 다양한 출산 지원을 받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키워 보고 싶은 도시 창원 특례시에서 행복하게 아기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