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나노융합센터서 기업 유치 성과 공유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2.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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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택시 통합콜 ‘리본택시’ 출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밀양시, 2021년 재해예방사업 추진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남 밀양시는 10일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센터 회의실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박일호 밀양시장과 간부공무원, 읍면동장 30여 명은 회의에 참석해 읍면동 현장행정 추진사항 등을 발표했다. 이어 나노국가산단 조성 현장을 둘러보며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읍면동장회의는 4월 삼양식품 공장 준공과 CJ대한통운 스마트물류센터 투자협약 체결 등 나노국가산단 내 기업 유치 성과와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나노융합센터에서 개최됐다.

박일호 시장은 “나노국가산단은 우수한 입지 여건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기업 입주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산단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의 그린뉴딜정책과 스마트그린산단 정책과도 연계해 최신식 산단을 조성하고, 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지역경제성장을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월10일 나노융합센터에서 열린 읍면동장 회의 모습 ⓒ밀양시

◇ 밀양시, 택시 통합콜 ‘리본택시’ 출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남 밀양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택시 통합콜 ‘리본택시’ 출범을 위해 티원모빌리티, 개인‧일반택시 대표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밀양시는 자가용 증가와 대기업의 택시호출 플랫폼 시장 독식 등 어려운 상황 속에 지역 택시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밀양시 ‘통합콜 리본택시’를 도입하게 됐다. 

리본택시는 가입한 승객들에게 무료 호출과 자동결제 시 요금 2%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택시 기사에게는 실시간 근거리 빠른 배차와 자동결재 시스템을 지원한다. 창원시와 김해시는 지난해 이 제도를 도입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밀양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리본택시’가 밀양시 통합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과 시민홍보를 지원한다. 티원모빌리티는 시스템 운영을 위한 서버 관리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택시업계는 기사 가입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홍보한다. 현재 관내 운행 택시 379대 중 237(62%)대가 리본택시에 가입했다.

박일호 시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하고 택시업계, 운수종사자, 이용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 기반 서비스로 통합콜 리본택시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2021년 재해예방사업 추진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남 밀양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21년 재해예방사업 추진평가’에서 우수기관(장려)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밀양시는 지난 한 해 해빙기‧우기 전 위험요인 안전조치와 조기경보 시스템 운영 등으로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사업 예산집행 100%를 달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금·기성금 등을 신속하게 집행했다. 그 결과 밀양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5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15개 시‧도, 164개 시‧군‧구, 재해예방사업장 1274개 지구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한다. 행정안전부는 예산집행 현황 및 해빙기‧우기철 안전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후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총사업비 약 1500억원의 국비 사업을 확보해 현재 삼랑진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6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2년도에도 계속해서 밀양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해예방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재해위험을 많이 감소시켜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재해예방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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