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식품접객업소에 방역물품 추가 지원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2.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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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토양개량제 지원 신청 접수
창녕군, 찾아가는 치매 전수조사 실시

경남 창녕군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식품접객업소에 방역물품을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창녕군은 지난 8일부터 지역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1472곳에 감염병 확산 예방에 효과가 있는 살균소독제를 지원하고 있다. 창녕군은 지난해 지역 식당과 카페 등에 쓰레기봉투 4300장, 손소독기 42대 등을 지원했다. 또 환경개선사업비 7000만원도 지원했다.

한정우 군수는 “건강한 외식 환경조성을 위해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강화해 이용자가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접객업소와 함께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토양개량제 지원 신청 접수

경남 창녕군은 농지 토양 개량 등을 위해 토양개량제 지원 신청을 오는 4월20일까지 접수한다.

14일 창녕군에 따르면, 창녕군은 규산질 비료와 석회고토 등 석회질비료를 전액 무상으로 공급한다. 또한 규산이 부족한 논과 화산회 토양 밭에 규산질 비료, 산성 밭과 중금속 오염농경지에 석회질 비료를 지원한다.

이번 토양개량제 신청은 3년 1주기 공급 계획에 따라 2023~25년 공급물량을 지원하는 것이다. 창녕군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농업경영정보를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본인이 직접 방문하거나 마을 이장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정우 군수는 “토양 환경 증진과 작물 생육 개선을 위해 토양개량제를 공급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패화석비료 사용 안내 포스터 ⓒ창녕군

◇ 창녕군, 찾아가는 치매 전수조사 실시

경남 창녕군은 치매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과 전수조사’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창녕군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선제적 치매전수조사를 시행한다. 또 조사 결과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의 협약병원 연계를 통한 진단검사와 정밀검진을 제공한다. 창녕군은 관내에 주소지를 둔 군민에게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치매치료 관리비와 검진비 일부를 지원한다. 

창녕군은 이런 과정을 통해 전문화된 치매 관리와 선제적 치매 예방 등으로 치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창녕군은 현재 남부지역의 3개 읍‧면(남지·영산·장마)을 대상으로 치매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고, 추후 남부 4개 면(계성·도천·길곡·부곡)으로 확대 조사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치매환자 조기 발견과 치매 예방으로 치매 어르신과 가족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좀 더 촘촘하게 챙겨서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창녕 환경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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