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시, 2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550억 공급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6.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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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울산시, 공공건축가 간담회 개최
울주군, 전동보장구 충전기 확대 설치…장애인 등 이동 편의 제공

울산시는 2022년 2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550억원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13개 금융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대출하고, 울산시는 대출이자 일부(1.2~3% 차등)를 지원한다. 자금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울산경제진흥원이 받는다. 

울산시의 올해 경영안정자금 총 규모는 2150억원이다. 울산시는 중소기업에 1450억원, 소상공인에게 700억원을 공급한다. 특히 울산시는 올해부터 일자리 창출 실적이 30% 이상인 기업에 가점을 부여해 우선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30년 이상 울산시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모범 장수기업에는 지원 금리를 우대해 기업경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 울산시, 올해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울산시는 6월7일부터 7월20일까지 ‘2022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공고일(6월7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울산인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울산시는 지난 2017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 생활비)의 올해 상반기(1~6월) 동안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등(초)본과 대학교 재학(휴학)증명서 등을 갖춰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존 지원 대상자도 서류를 갖춰 재신청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이 개정·시행되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차상위계층·다자녀가구의 자녀 등에게 재학 기간에 발생하는 학자금대출 이자도 면제된다. 이에 따라 한국장학재단에서 관련 대상자의 면제 처리를 위한 자격여부 조회 등 기일 소요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상반기 지원이 9월경 완료되던 예년과 달리 올해부터 6~7월 중 신청을 접수해 오는 12월까지 지급 완료하게 된다.

상반기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하반기 사업은 연말에 신청을 받아 내년 상반기에 지원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학자금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2년 공공건축가 간담회 개최 모습 ©울산시
2022년 공공건축가 간담회 개최 모습 ©울산시

◇ 울산시, 공공건축가 간담회 개최

울산시는 7일 울산시청에서 공공 건축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공공 건축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공 건축가 제도 운영 현황과 성과, 공공 건축가 참여 개선 사례 발표,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사업과 정원지원센터 건립, 제2 추모의 집 건립 등 개선사례도 소개됐다.

공공 건축가는 개별 건축사업에 대해 기획에서부터 설계, 시공, 유지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계획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민간 전문가를 말한다. 울산시는 지난 2021년 1월 건축 관련 민간 전문가 45명으로 ‘울산시 공공건축가(수석공공건축가 신재억)’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 울주군, 전동보장구 충전기 확대 설치…장애인 등 이동 편의 제공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장애인과 노약자등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전 읍·면에 전동보장구 충전기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 충전기를 지난 2019년 KTX울산역과 범서읍행정복지센터등 6곳에 설치했다. 이어 올해 언양·서생 행정복지센터 등 7곳에 추가로 설치했다.

이로써 이용자는 울주군 12개 읍·면 어디서나 무료로 급속충전 서비스를 받게 된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충전기는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에 이용 가능하고, 급속충전이 가능해 대기시간 또한 크게 단축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전동보장구 보급이 확대되면서 급속충전 수요도 급증했다”며 “이번 전동보장구 충전기 추가 설치로 장애인과 노약자등의 이동 편의가 증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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