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 서지윤 충청본부 기자 (sisa411@sisajournal.com)
  • 승인 2022.06.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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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두 번째,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 참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 현장 모습 ⓒ당진시

당진시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이 ‘2022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최대 규모이자 대표축제인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홍보에 나섰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이번 제2회 박람회는 축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초‧광역자치단체, 축제 관련 산업기관과 단체‧협회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박람회다.

약 300여 개의 전국 축제와 유관단체, 기업, 지자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당진시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단독 부스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형 줄 체험 후 SNS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이색적인 방법을 통해 축제를 홍보했다.

또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한국의 대표적 참여형 축제임은 물론 그 우수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음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 적극적인 체험 콘텐츠로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는 기지시줄다리기는 올해도 소형 기지시줄다리기의 시연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 전경 ⓒ공주시

◇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 개장…10월까지 운영

공주시는 ‘2022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이 오는 10월까지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진행된다고 7일 밝혔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산성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인 공주를 방문하는 야간 관광객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판매와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고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기 위해 ‘불타는 이 밤, 흥미진진한 공주!’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난 3일 개장한 야시장은 오는 10월 29일까지 22주 동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총 44일 동안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진행된다. 

고소한 군밤, 알밤야채삼겹말이, 알밤 순대, 율피전, 알밤 샌드위치 등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판매하는 판매대 20개가 운영된다. 

또한, 밤마실 야시장과 함께 열리는 문화공연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공연팀이 참여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해줄 예정이다.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지원 사업 홍보물 ⓒ아산시

◇ 아산시,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지원

아산시보건소가 월경곤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관리를 위해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아산시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월경곤란증을 겪고 있는 관내 청소년 30명에게 치료를 위한 침, 뜸, 부항, 한약, 약침 등의 진료비를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아산에 주소를 둔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중·고등학생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는 아산시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류와 구비서류를 보건소 건강증진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7일부터 모집 완료 시까지 진행되며, 2022년 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보건소 건강증진팀(041-537-3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현 부여군수 가뭄 현장점검 장면 ⓒ부여군

◇ 부여군, 가뭄 대책 예비비 10억원 긴급 투입...농업용수 확보

부여군이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예비비 10억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최근 3개월 부여군 누적 강우량은 142.5㎜에 그쳐 평년 강우량 233.7㎜ 대비 61% 수준에 머물렀다. 기상청에 따른 가뭄 단계로는 ‘주의’에 해당한다.

이번에 투입하는 예비비 10억원은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한해 방지용 관정 시설과 관수시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반복되는 가뭄에 대비해 읍·면 수리시설 및 양수장비를 점검하고 한발 대비 용수개발사업, 옥산면 상학소류지 조성공사,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가뭄 극복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충남도에 건의하고 보령댐 도수로 분기관로를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받기 위해 수자원공사(보령권지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읍면에는 재해유형별·품목별 대응요령 및 농작물 피해예방 대책을 홍보하고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 천안시, 녹색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

천안시가 지난해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 의무를 적극적으로 실천한 결과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녹색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녹색제품은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환경표지 인증제품과 우수재활용(GR)마크 인증제품이다. 충남도는 매년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조달청 등에서 물품 구매 시 녹색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부서별 의무 구매제도 홍보를 실시했으며, 부서별 구매를 담당자별 협의와 독려를 통해 녹색장터 직접 구매를 유도하는 등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만 120억7200만원 녹색제품을 구매해 목표액 107억6900만원을 초과 달성하며 충청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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