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24시] 재선 성공한 최기문 시장, 민선 8기 업무 복귀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2.06.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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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2년 청제비, 풍년을 기원하다’ 행사 개최
영천시,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역량강화 교육·간담회 개최
영천시, 6월 직원 정례회 개최@영천시
영천시, 6월 직원 정례회 개최@영천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최기문 영천시장이 업무에 복귀했다.

8일 영천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2일 복귀 첫날 권한대행 기간 동안 시정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7일 개최된 확대간부 회의에서 가뭄대책 등 민생현안에 대한 대비를 지시했다. 이어 이날 오후 코로나19 이후 2년 3개월여 만에 정례회를 개최했다. 

최 시장은 “선거기간 각계각층 시민들과 소통하며 민선 8기 시정을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시민들의 목소리에서 답을 들을 수 있었다”며 “미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새로운 사업들을 지속 발굴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더 위대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했다.

영천시, 2022년 생생문화재사업 ‘청제비, 풍년을 기원하다’ 행사ⓒ영천시
영천시, 2022년 생생문화재사업 ‘청제비, 풍년을 기원하다’ 행사ⓒ영천시

◇ 영천시, ‘2022년 청제비, 풍년을 기원하다’ 행사 개최

경북 영천시는 2022년 생생문화재사업 ‘청제비, 풍년을 기원하다’ 행사를 개최했다.

8일 영천시에 따르면, 생생문화재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이다. 이는 경북도와 영천시가 지원하고, 영천시 별별곳간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지역의 문화유산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를 담아낸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영천 청제비(보물)와 청제(경상북도 기념물)의 가치를 알리고 전통 농경문화 중 하나인 손 모내기 행사를 되살려 본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영천뿐만 아니라 경산과 포항 등 인근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영천 청제비와 청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나만의 새참과 벼 화분을 만들어 보고, 노동요를 불러보며 손 모내기 체험 시간을 가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일상으로의 회복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영천 청제비에서 모내기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영천 청제비와 청제를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과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영천시,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역량강화 교육 개최ⓒ영천시
영천시,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역량강화 교육 개최ⓒ영천시

◇ 영천시,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역량강화 교육·간담회 개최

경북 영천시보건소는 전날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다양한 보건사업에서 체감도 높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영천시보건소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주민 맞춤형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영천시보건소는 허약노인와 장애인 등 혼자 청소하기 어려운 대상자에게 한 달에 1회 이상 청소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식사를 직접 만들기 힘드신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반찬 만들기 봉사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방문건강관리사업,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국가 암 검진 사업, 지역사회재활사업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과 홍보가 진행됐다. 이어 ‘코로나19 극복, 실내운동법’을 주제로 호산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김상진 교수의 특강도 진행됐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건강파트너 자원봉사자가 이번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더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의료 사각지대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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