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24시] 경북도,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사업 4곳 선정
  • 박영우 영남본부 기자 (sisa530@sisajournal.com)
  • 승인 2022.06.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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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피해 극복 4대 전략 수립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에 ‘경북 입체 마그넷’ 선정

경북도가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최근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22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소충전소 설치 지역은 안동시와 경산시, 구미시(2곳) 등 4곳이다. 선정된 지역은 승용·버스 충전소의 경우 총사업비 30억원의  50%인 15억원, 화물차 충전소의 경우 총사업비 60억원의 70%인 42억원의 국비가 각각 지원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의 경우 총사업비 100억원의 70%인 70억원까지 국비가 지원된다.

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올해 말 지역 수소충전소는 8곳 10기로 늘어날 전망이며, 2025년까지 총 40기까지 확충될 예정”이라면서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는 무공해차 대중화 시대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말했다.

 

◇ 경북도, 산불피해 극복 4대 전략 수립

경북도는 8일 도청 회의실에서 ‘산림대전환 프로젝트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경북도는 지난 울진 산불 피해지역 여건 분석 등을 통해 피해 극복과 지역 재생을 위한 4대 전략과 16개 세부과제를 도출했다. 4대 역량강화 전략프로젝트는 산불 대응력 강화와 산림복원력 강화, 산림문화력 강화, 산촌경제력 강화 등이다.

앞서 경북도는 5월14일 이철우 지사의 지시로 산불지역 개발 방안 마련을 위한 TF팀 6개반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울진 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 등을 발굴·추진해 오고 있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이번 용역 결과에서 도출된 산림 대전환 프로젝트의 세부과제가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북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작ⓒ경북도
6월8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산림대전환 프로젝트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경북도

◇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에 ‘경북 입체 마그넷’ 선정

경북도는 ‘제25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에 ‘경북 입체 마그넷’을 선정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상작 25점을 선정·발표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입체 마그넷’은 경북을 대표하는 6가지 상징물을 입체적인 기법을 통해 마그넷으로 표현됐다. 대상을 받은 전일섭씨(경기 고양시)는 안동 월영교와 포항 호미곶 등 각 지역의 특색을 명확하고 아름답게 드러낸 점 등을 호평 받았다.

지난달 12일부터 5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9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입상작은 오는 22~27일 경주 보문단지 내 경북도관광홍보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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