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키워드] 영원한 MC, 송해
  • 조유빈 기자 (you@sisajournal.com)
  • 승인 2022.06.10 10:20
  • 호수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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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국민MC 송해씨가 6월8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1988년 5월부터 지금까지 장장 34년이라는 기간 동안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아온 ‘일요일의 남자’이자, 전국 각지의 녹화 현장에서 1000만 명이 넘는 사람을 만난 ‘사람 부자’였다. 지난 4월에는 기네스 세계 기록에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방송가는 뮤지컬, 다큐멘터리 등 송해 특집방송을 편성했고, 방송인들은 라디오와 SNS 등을 통해 그를 추억하고 추모했다.

정치권에서도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정부는 오랜 세월 국민과 어울리며 희로애락을 함께 나눈 그에게, 최고등급 문화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송해씨가 2015년 9월10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웃자 대한민국' 송해헌정공연 기자회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 연합포토
송해씨가 2015년 9월10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웃자 대한민국' 송해헌정공연 기자회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연합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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