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40건 발굴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6.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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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교육지원청, 주민참여예산 지역추진단 협의회 개최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진 페스타’ 개최

경남 밀양시는 9일 민선7기 후반기 ‘시민이 행복한 밀양 르네상스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2분기 보고회를 개최했다.

밀양시가 이번 분기에 발굴한 과제는 총 40건이다. 밀양시 공공시설 프로그램 통합예약 시스템 구축과 밀양역 광장 문화예술 홍보판 정비, 밀양문화체육회관 내부 도색 등이 대표적이다. 밀양시는 또한 삼문동 파크골프장 내 보행길 우회 설치와 신삼문동 주요 도로 교통안내선 재도색  등도 발굴해 담당부서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추진 할 계획이다.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사항을 공무원들이 사전에 발굴·해소하는 시책이다. 밀양시는 22년 1분기까지 총 151건을 발굴하고, 51건을 완료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밀양이 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대형사업 추진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 공무원이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곳곳을 세심하게 살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교육지원청, 주민참여예산 지역추진단 협의회 개최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9일 2022년 주민참여예산 밀양지역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밀양교육지원청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 밀양지역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이날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연수와 밀양지역추진단의 운영 방향 등을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란 도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소통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실현할 계획이다.

배수경 밀양지역추진단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홍보를 통해 제안사업을 발굴하고,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많은 교육수요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월 9일 주민참여예산 지역추진단 협의회 현장 ⓒ밀양시

◇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진 페스타’ 개최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삼랑진읍 미전천 생태공원 일원에서 2022 읍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감 ‘삼랑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삼랑진읍은 이번 페스타에서 다양한 공연과 버스킹을 선보인다. 또 어린이 체험존과 물놀이존, 먹거리존 등도 준비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를 구성했다. 특히 삼랑진읍은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 프레페스타를 맞아 둘째 날인 12일 오후 3시 밀양연극제 팀의 코믹마임쇼와 희로애락(喜怒愛樂)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 삼랑진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삼랑진행정복지센터가 주관한다. 행사가 열리는 삼랑진은 벚꽃으로 유명하며, 딸기와 복숭아 주산지다. 삼랑진읍의 주요 관광지로는 만어사, 트윈터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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