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송해(본명 송복희)가 지난 8일 자택에서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그는 최근 잦은 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으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 3월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쳤지만, 코로나19에 돌파 감염됐다. 송해는 최근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고민했다.
고령으로 몸이 약해졌지만, 그가 이토록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그동안 국민 MC로 감동을 선사했던 송해의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빈소에는 그를 추모하는 문화계 인사는 물론이고, 정치권과 재계 인사들의 애도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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