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4시] 대구·경북 5월 취업자 증가…실업자는 감소
  •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sisa528@sisajournal.com)
  • 승인 2022.06.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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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헌 시의원, 대구 대형화물차 불법주차 대책 마련 촉구
대구국제뷰티엑스포 17~19일 대구 엑스코서 개최
대구시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 ⓒ동북지방통계청
대구시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 ⓒ동북지방통계청

대구와 경북의 5월 고용 상황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대구시의 5월 취업자는 124만1000명으로 지난해 동월 보다 5000명(0.4%) 늘었다. 남성 취업자는 변함없는 가운데 여성 취업자가 5000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2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9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000명)이 늘었다. 반면 건설업(-1만명), 제조업(-8000명), 농림어업(-1000명)은 줄었다.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종사자(3만4000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1만3000명)가 늘었다. 하지만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2만5000명), 사무종사자(-1만5000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2000명)는 줄었다. 임금근로자는 97만명으로 2만1000명(2.2%) 늘었지만, 비임금근로자는 27만1000명으로 1만6000명(-5.6%) 줄었다.

같은 기간 대구의 고용률은 59.7%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0.6%p 올랐다. 남자는69.6%로 0.4%p, 여자는 50.5%로 0.9%p 각각 올랐다.

경북의 5월 취업자는 150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8만4000명(5.9%) 늘었다.

경북도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 ⓒ동북지방통계청
경북도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 ⓒ동북지방통계청

남자는 2만6000명(3.2%), 여자는 5만8000명(9.8%)이 각각 늘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8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4000명), 제조업(1만7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6000명), 농림어업(5000명)이 늘었다. 반면 건설업(-6000명)은 부진했다.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종사자(4만3000명),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2만3000명), 사무종사자(1만4000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2000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2000명) 모두 늘었다. 임금근로자는 96만3000명으로 7만1000명(8.0%), 비임금근로자는54만2000명으로 1만3000명(2.4%) 각각 늘었다.

같은기간 고용률은 64.7%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3.2%p 올랐다. 남자는 73.6%로 1.6%p, 여자는 55.7%로 4.7%p 각각 올랐다. 실업자는 대구·경북 모두 대폭 줄었다. 대구는 4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1만4000명(-24.3%) 줄었다. 경북은 3만4000명으로 2만5000명(-42.4%) 줄었다.

 

◇ 송영헌 시의원, 대구 대형화물차 불법주차 대책 마련 촉구

방치 수준에 가까운 대형화물차 불법주차에 대한 대구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대구시의회에서 나왔다.

송영헌 대구시의원은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루 앞둔 15일 대구시내 대형화물자동차 불법주차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송영헌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송영헌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송 시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구시의 차고지 등록이 필요한 2.5톤 이상 화물차량은 1만5000대다. 하지만 대구지역 내 화물차고지는 공영과 민영차고지를 모두 합쳐도 1390면 정도에 불과하다. 화물차 100대 중 9대만 적법주차가 가능하고, 나머지 91대는 불법주차에 내몰릴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송 시의원은 “대형화물차가 초등학교 통행로와 외곽지 도로변,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을 점령하면서 시민들이 밤낮없이 소음과 매연,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면서 “대구시는 화물차 공영차고지 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차고지 확충과 차고지 등록제 개선,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과 관련 법 적용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포스터 이미지 ⓒ대구시
포스터 이미지 ⓒ대구시

◇ 대구국제뷰티엑스포 17~19일 대구 엑스코서 개최

‘제9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17~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영남권 최고 화장품과 에스테틱, 헤어, 네일 등 뷰티산업 관련 업체 175개사 303부스가 참가한다.

특히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중국 등 16개국 88개사 해외바이어와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고,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쿠팡, 현대홈쇼핑, 이베이코리아 등 25개사 대형 유통바이어와의 구매상담회를 통한 국내 신규시장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K-뷰티, 대구에서 꽃 피우다’ 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최신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뷰티트렌드 특별관, K-뷰티를 선도할 대구시 육성·지원 스타뷰티 브랜드관, 대구·경북공동관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부대행사는 첫 날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 18일 대구시장배 피부미용경기대회와 국제 뷰티스타일 콘테스트가 열린다. 마지막 19일에는 K뷰티 월드콘테스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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