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김해시, 원도심 도시재생 성과 주민과 공유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8.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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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일본 교류대학 한국어 온라인 연수 진행
‘김해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 9월 분양

경남 김해시와 (사)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전날 동상동 다어울림센터에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주민 PLUS 성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원도심(동상·회현·부원동) 도시재생주민협의회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시는 먼저 사업 홍보 영상과 성과 설명을 통해 그간의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는 과정과 주민공동체의 활동, 주민주도의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 사례, 원도심 곳곳의 거점시설 현황 등을 공유했다. 특히 김해시는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동상·회현·부원동 도시재생주민협의회 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성과설명회가 열린 다어울림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동상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한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지상 7층 규모의 거점시설이다. 건물 1층에서 5층은 동상시장 공영주차장(185면)이며, 6층에는 공동육아나눔터와 외국인 소통커뮤니티 공간 등이 있다. 7층에는 (사)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 세미나실 등 주민 소통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한 구도심 활력 증진과 주민공동체 회복을 위해 2016년 시작된 김해시 제1호 도시 재생사업이다. 김해시는 지난 6월까지 총 사업비 467억원을 들여 7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김해시는 지난 7년간의 원도심 도시 재생 사업을 통해 다어울림센터, 회현연가, 남산별곡 등 6개의 거점시설을 조성했다. 또 회현연가 협동조합과 남산별곡사회적 협동조합 등 마을 재생 비즈니스 모델인 8개의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도시재생의 진정한 출발은 지금부터이므로, 주민들 간에 진정으로 소통하는 ‘하나 된 주민공동체 운영’으로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김해시도 원도심 도시재생 기반의 지속적인 확충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김해시와 (사)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8월29일 동상동 다어울림센터에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주민 PLUS 성과설명회’를 개최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김해시
경남 김해시와 (사)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8월29일 동상동 다어울림센터에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주민 PLUS 성과설명회’를 개최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김해시

◇ 인제대, 일본 교류대학 한국어 온라인 연수 진행

인제대 대외국제처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일본 교류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하계 일본 교류대학 단기 한국어 연수’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본 이바라키대학 9명, 히지야마대학 4명, 후쿠오카여학원대학 4명 등 총 17명이 초급 한국어 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대외국제처는 한국인 버디 학생 15명을 매칭해 언어교류와 학교 소개, 온라인 문화탐방 등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26일 열린 온라인 수료식에는 김종현 대외국제처 부처장과 유키 교수, 임현진 교수 등이 직접 참석해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인제대 대외국제처는 2023학년도 1학기 일본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파견할 8명 학생을 선발하는 등 일본 대학과 활발한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김종현 대외국제처 부처장은 “이번 연수로 학생들이 양국 문화와 대학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외국인 학생이 인제대에서 배움의 기회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 투시도 ⓒDL이앤씨
김해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 투시도 ⓒDL이앤씨

◇ ‘김해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 9월 분양

DL이앤씨는 오는 9월 경남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 일원에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15㎡ 총 9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442가구와 84㎡B 155가구, 99㎡A 147가구, 99㎡B 28가구, 115㎡A 219가구, 115㎡B 1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해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청약통장만 있으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고,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과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특히 전용 84㎡는 60%, 전용 99㎡와 전용 115㎡는 100% 추첨제로 공급돼 청약 진입 장벽이 낮다.

단지가 들어서는 주촌면 선지리 일대는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다. ‘2035 김해도시기본계획’ 자료에 따르면 단지와 인접한 주촌 선천지구는 장유와 진영을 잇는 도시개발의 주축으로 포함됐으며, 주변으로 총 1만3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된다. 

인근에는 무계와 삼계를 잇는 58번 국도가 개통 예정돼 있으며, 장유역에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개통 예정으로 부산 출·퇴근도 편리해진다. 또한 선천로와 분성로, 동서대로 등이 인접해 김해시 내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김해서중과 제일고 등이 인근에 있고, 초등학교 개교 계획도 있다. 수변공원인 무지개공원, 코스트코 김해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전 세대가 맞통풍이 가능하고,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특히 e편한세상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평면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대형 현관 팬트리, 확장형 안방, 원스탑 세탁존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선보일 예정이다. 라운지 카페와 개인 오피스, 건식사우나, 피트니스, G/X룸,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키즈스테이션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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