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3년 만에 돌아온 ‘부산불꽃축제‘...감성적인 색채 그린다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10.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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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성인식 개선 ‘학부모 라운지 토크’ 개최
부산도시공사, ‘한국조경 50주년 기념 포럼’ 참가
부산불꽃축제 관람 인파. ⓒ연합뉴스
2018년 부산불꽃축제 관람 인파 ⓒ연합뉴스

부산시는 내달 5일 광안리해수욕장 등에서 3년 만에 부산불꽃축제를 정상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부산불꽃축제는 ‘부산 하모니(Harmony of Busan)’를 주제로 열린다. 부산시는 불꽃버스킹과 불꽃토크쇼 등 ‘사전 행사’와 해외초청불꽃쇼와 부산멀티불꽃쇼 등 본 행사로 구성했다. 

부산시는 이번 부산불꽃축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부산 출신 작가와 협업해 포스터를 제작했다. 또 부산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이슬아 작가의 감성을 녹여 따뜻하고 감성적인 색채로 그려내는 가을밤 등을 축제에 담았다. 부산시는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교통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그리웠던 순간, 3년을 기다린 부산불꽃축제에서 다시 만나 뵙고 싶다”며 “찰나가 영원이 되는 순간, 사랑하는 사람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부산불꽃축제로 국내‧외 관광객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했다.

 

◇ 부산교육청, 성인식 개선 ‘학부모 라운지 토크’ 개최

부산교육청은 25일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제4회 학부모 라운지 토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성인식 개선과 자녀 성교육 방법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선 오페라 아리아 공연과 함께하는 ‘오페라, 시대의 성인지를 노래하다’ 토크쇼가 열린다. 이어 ‘자녀와 함께하는, 일상 속 성교육’ 강연이 2부에서 진행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행사가 인권과 성인식이 역사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학부모들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범규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성인식 개선과 자녀 성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 부산도시공사, ‘한국조경 50주년 기념 포럼’ 참가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부산시청에서 열린 ‘한국조경 50주년 기념 포럼’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관련기관·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했다. 오시훈 부산도시공사 토목사업처 조경사업부 차장은 이날 포럼에서 공사 조경의 지난 발자취와 최근 성과를 발표했다. 또 팬데믹과 기후위기 시대 조경의 변화와 역할을 강조했다. 부산의 사회‧환경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BMC 조경 스마트 특화전략’ 등도 제시했다.  

김용학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시대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활용하여 공사 조경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부산 시민의 삶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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