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보건복지 1차관에 이기일, 2차관에 박민수 임명
  •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whgus0116@naver.com)
  • 승인 2022.10.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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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출범 6개월 만에 복지부 장·차관 인선 마무리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보건복지부 1차관에 이기일(왼쪽) 현 2차관을, 2차관에는 박민수(오른쪽)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보건복지부 1차관에 이기일(왼쪽) 현 2차관을, 2차관에는 박민수(오른쪽)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1차관에 이기일 복지부 제2차관, 2차관에 박민수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을 임명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에 이어 이날 차관 임명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6개월여 만에 복지부 장·차관급 인선이 마무리됐다.

대통령실은 24일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이기일 1차관은 1965년생으로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대 행정학 석사와 인제대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37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그는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관, 보육정책관, 대변인,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 5월 복지부 2차관으로 임명된 후에는 코로나19 방역 등을 총괄해 왔다.

박민수 2차관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리하이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 정책기획관, 복지정책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는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으로 활동해 윤 대통령의 보건복지 정책을 잘 파악하고 있는 인사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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