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24시] 김하수 군수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사업장 8곳 점검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2.10.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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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매전면 동산1리, ‘청도행복마을 10호’ 조성
청도군, ‘Contact 힐링 청도’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10월24일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자연휴양림 외 관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지역의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청도군
10월24일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자연휴양림 외 관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지역의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청도군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는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자세로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다.  

26일 청도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24일 청도자연휴양림과 청도 역세권 환경개선사업 등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현황을 챙겼다. 또한 종합스포츠파크 기반시설과 접근로 개설사업 등 주요 사업장의 추진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지역 현안을 직접 확인하겠다는 김 군수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김 군수의 첫 방문지는 각북면 청도자연휴양림이다. 이는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산림치유힐링센터 건립’과 관련된 곳이다. 청도군은 청정지역이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는 변화에 따라 청도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산림치유힐링센터를 조성해 숲 체험과 치유정원 등 실외 체험, 족욕‧목공예‧다도 체험 등 실내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주변 등산로를 개설‧정비하고, 편백숲길과 왕벚숲길도 조성해 ‘치유와 힐링’에 중점을 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김 군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과 그린투어센터 , 합스포츠파크 기반시설 등 총 8개소의 현장을 방문했다. 김 군수는 취임 후 현장·변화·혁신을 강조하며, 읍면정보고회를 통해 9개 읍면 주민과 소통해왔다. 또 공약실천보고회와 군민체육대회, 청도반시축제, 코미디아트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 등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라는 슬로건 기조 아래 군민들과 화합하고 있다.

김 군수는 “현장 방문을 통해 민선 8기 청도군의 미래 청사진을 더욱 구체적으로 그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며 “청도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현장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10월25일 김하수 청도군수가 매전면 동산1리에서 청도행복마을 10호 조성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청도군
10월25일 김하수 청도군수가 매전면 동산1리에서 청도행복마을 10호 조성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청도군

◇ 청도 매전면 동산1리, ‘청도행복마을 10호’ 조성

경북 청도군은 전날 매전면 동산1리에서 자원봉사단체와 마을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라! 청도행복마을 10호'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도군자원봉사센터는 노후 담장 도색 및 벽화 그리기와 마을 정자 도색, 우체통 교체, 방충망 교체, 이미용 및 칼갈이 서비스 등을 펼쳤다. 또한 외래식물 가시박 퇴치 활동도 함께 했다. 행복마을 10호점인 동산1리는 매전면의 중심지로 공공기관과 상가가 국도를 따라 들어서 있고, 상가 뒤편은 주거 밀집 지역이다.

김하수 군수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이웃과 나누고자 함께 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의 자발적인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벽화로 밝고 정겨워진 분위기에 더욱 살기 좋은 동산1리 행복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청도군 ‘Contact 힐링 청도’프로그램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잔디광장에 모여서 공연을 보고 있다. ⓒ청도군
청도군 ‘Contact 힐링 청도’프로그램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잔디광장에 모여서 공연을 보고 있다. ⓒ청도군

◇ 청도군, ‘Contact 힐링 청도’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경북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10월에 6회 운영한 야간관광 프로그램 ‘Contact 힐링 청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6일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Contact 힐링 청도’ 프로그램은 기존의 야간관광 프로그램 포맷을 벗어나 총 세 가지 코스로 새롭게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코스인 ‘Contact’ 코스는 감물 염색체험과 레일바이크 체험, 두 번째 코스 ‘힐링’은 와인 터널 시음 체험과 군파크루지 체험, 세 번째 코스 ‘청도’는 청도반시 따기와 프로방스 빛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공통 코스인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에서는 마을이장, 부녀회장, DJ 등이 전문 배우들과 옛날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게임들을 즐기며 추억을 떠올리고 자녀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사전에 안내문을 받고 가족만의 동선을 짜보는 등 출발 전부터 여행에 대한 흥미가 유발됐고,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좋았다는 반응이었다. 또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로 프로그램에 더욱 빠져들었고, 조부모부터 아이들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프로그램이었다며 다음에도 또 참가할 의사를 밝혔다.

김하수 이사장(청도군수)은 “청도의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보며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지친 마음을 달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다양한 체험처와 관광지를 발굴해 외부인들이 청도와 더욱 가까워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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