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시, 내년 상반기 기후환경국 신설한다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11.1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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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권 개발제한구역 전면해제 촉구 대정부 건의안, 경남도의회 상임위 통과
아이에스동서,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분양

경남 창원시는 내년 상반기 기후환경국 신설과 안전 대응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 개편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창원시는 기후·환경 분야를 전담하는 ‘기후환경국’을 신설한다. 창원시는 특례시의 특례(1개국 신설)에 따라 기후환경국을 신설해 시대적 과제로 부각한 탄소중립 등에 대응할 계획이다. 

기후환경국은 4개 과로 구성된다. 기존 환경도시국에서 있던 환경정책과와 자원순환과, 안전교통건설국에 있는 하천과가 기후환경국으로 이관되고, 기후대기과가 신설된다. 기후환경국 인력은 현 정부와 민선 8기의 효율적인 인력 운영 방향에 따라 증원 없이 전원 재배치를 통해 이뤄질 계획이다. 창원시는 기존 환경도시국 명칭을 도시정책국으로 변경한다.

또한 창원시는 안전 대응 강화를 위해 안전총괄과와 재난대응과를 제1부시장 직속으로 전진 배치한다. 기존의 안전교통건설국 산하 2개 부서(안전총괄과·재난대응과)를 격상해 재난·재해에 필요한 자원배분·인력 동원 등 재난관리를 제1부시장이 직접 지휘·통제한다. 개편된 조직은 오는 12월 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와 의결을 거치면 내년 1월부터 운영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기후변화의 대응은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기후환경국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 등 기후위기 극복에 역할을 다하겠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 재난, 다양한 형태의 사회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

◇ 창원권 개발제한구역 전면해제 촉구 대정부 건의안, 경남도의회 상임위 통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창원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촉구 건의안’이 17일 경남도의회 제400회 정례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건의안에는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재산권을 침해하고 사유재산권 행사가 불능한 창원권 개발제한구역의 전면 해제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대선공약인 ‘창원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조기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 건의안은 오는 25일 경남도의회 최종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백태현 경남도의원은 “(개발제한구역은) 도시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난개발은 물론 환경문제와 기업의 경제활동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지정 목적이 상실된 개발제한구역의 조속한 해제를 촉구했다.

아이에스동서가 창원시 성산구에 분양하는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조감도 ⓒ아이에스동서
아이에스동서가 창원시 성산구에 분양하는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조감도 ⓒ아이에스동서

◇ 아이에스동서,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분양 

아이에스동서가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분양에 나선다.

아이에스동서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원3구역을 재건축해 선보이는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 동, 전용 59~101㎡ 총 14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10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전용면적 가구 수는 전용 59㎡ 117가구, 75㎡ 488가구, 84㎡ 307가구, 101㎡ 195가구 등이다. 

단지는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단지를 둘러싼 약 105만㎡ 규모의 대상공원은 민간공원 특례 사업으로 지어진 곳으로, 다양한 수목과 산책로 등으로 조성됐다. 대상공원 외에 창원 어린이 교통공원과 창원 수목원, 삼동공원, 올림픽공원 등 근린공원도 인접해 있다.

이곳은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앞에 대원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창원 문성고와 창원 경일고, 경원중 등 중·고교 시설도 가깝다. 또한 단지 내 유치원도 들어설 예정으로 자녀를 키우는 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편의시설도 조성돼 있다. 영화관인 CGV와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시티세븐몰, 뉴코아아울렛, 종합병원인 창원 파티마병원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창원스포츠파크와 롯데백화점, 창원시청, 성산아트홀, 근로복지공단창원병원 등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금융혜택도 제공된다.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진행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 덕분에 계약 이후 입주 때까지 내야 할 금액이 없다. 특히 경남 창원시 성산구는 지난 9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기 때문에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해진다. 실거주 의무기간도 없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내달 7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내달 19~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창원 성산구는 창원의 강남이라 불리는 지역으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인기가 많은 지역”이라며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 정액제를 진행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은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데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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