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흔들린다

1인당 GDP 10년 새 급감, 뒤처진 디지털 기술력, 휘청이는 교육 경쟁력, 국제 경쟁력 전 분야에서 후퇴 등 선진국이라고 보기 힘든 성적표를 받은 일본. 엔화 가치가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전방위 후진국’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 일본의 근본적인 문제와 쇠락의 신호들을 경제, 정책, 산업, 인구 문제를 통해 들여다본다.

정영효 지음 / 한경비피 펴냄 / 312쪽 / 1만7500원

군인가족 내집 마련 표류기

현직에 있을 때는 잦은 이사와 낡은 관사 때문에 고생스럽고, 퇴직 후에는 살 집을 마련하지 못해 불안한 군인 가족들을 위한 조언을 담았다. 산중 별장 같은 대자연 속 관사에서 두릅을 거둬 먹은 일이나 관사로 찾아든 동물 친구들과의 에피소드, 신혼살림을 민통선 이북에서 시작한 사례 등 군인관사에 얽힌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노영호 지음 / 예미 펴냄 / 284쪽 / 1만7000원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 노화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노화의 속도를 정상화해줄 네 가지 방책을 제시했다. 신체기능을 되돌려주는 ‘이동성’, 인지기능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마음 건강’, 건강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잡아주는 ‘건강과 질병’,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나에게 중요한 것’ 등이다.

정희원 지음 / 더퀘스트 펴냄 / 288쪽 / 1만7800원

조철 북 칼럼니스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