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대표 후보 4인 소개영상 공개, 조회수 1위는 “천하람”
  • 이연서 디지털팀 기자 (kyuri7255@gmail.com)
  • 승인 2023.02.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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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튜브 당대표 후보 소개영상 공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의 '30초 소개영상' ⓒ유튜브 '오른소리' 캡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의 '30초 소개영상' ⓒ유튜브 '오른소리' 캡처

국민의힘이 공개한 당대표 후보 유튜브 자기소개 영상에서 천하람 후보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12일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에 올라온 ‘30초 소개 영상’ 조회수는 14일 오전 11시 기준 천하람 후보 4400회, 안철수·황교안 후보 2400회, 김기현 후보 2300회 순으로 나타났다.

천하람 후보는 영상에서 “과거로 퇴행하는, 뒷걸음질 치는 국민의힘을 다시 미래로 이끄는 당대표가 되겠다”라는 멘트로 시작해 “우리 당과 대한민국 정치를 망치는 간신배들은 더 이상 더 이상 국민의힘에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선후보 단일화로 정권교체를 이뤄낸 경험과 ‘이재명 대 안철수’라는 구도를 앞세웠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힘이 되는 당대표’ 또 ‘민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최강조합’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황교안 후보는 자신을 ‘뚝심 황교안’이라 부르며 “뚝심있게 보수의 가치를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성공을 위해 총선 승리를 이뤄내겠다”는 문구를 내 걸었다.

김기현 후보의 영상은 ‘문재인 정권의 탄압에 맞선 뚝심’ 이라는 문구로 시작했다. 이어 ‘민주당의 검수완박법을 저지하겠다’ ‘당원동지만 바라보고 20년 한 길만 걸어온 정통 보수의 뿌리’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는 당대표 후보들의 소개 영상 이외에도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최고위원들의 소개 영상도 공개했다. 

다음주 권역별 합동연설회와 TV토론을 앞두고 전당대회를 둘러싼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의 신경전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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