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문화예술회관, 일상회복 위한 공연·전시 마련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3.02.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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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제62회 3·1민속문화제 대비 사전 현장점검
창녕군 창녕읍, 장애인 취업성공 프로그램 운영

경남 창녕문화예술회관은 본격적인 일상회복과 문화 경기 활성화를 위한 공연·전시 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프로그램을 3월부터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창녕문화예술회관은 운영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시즌·분야별 공연·전시 계획과 7개 분야 국비 매칭 공모사업 등의 운영 일정을 확정했다.

군에 따르면 오는 3월 23일 상반기 첫 공연으로 ‘2023 신춘음악회 해피 블라썸’을 개최한다. 가수 소냐와 성악가, 오케스트라와 함께 대중적인 클래식 장르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예매를 오픈한다. 4월에는 대학로 우수연극 ‘라이어1’과 ‘나와 할아버지’를 개최 예정이다. 5월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대중을 위한 콘서트 두 편을 계획 중이다.

문화예술회관은 3월2일부터 30일까지 창녕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 ‘문인화로 봄을 열다’ 전시를 개최한다. 문인화 개관전을 시작으로 한국화 출향작가전과 여성작가·중견작가전, 시대의 중요작가 다큐멘터리 사진전을 이어나간다. 또 연중 상시로 관리동의 벽면 공간을 활용한 ‘갤러리 창(昌)’ 특별전도 기획 중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군민이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3월23일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신춘음악회 포스터 ⓒ창녕군

◇ 창녕군, 제62회 3·1민속문화제 대비 사전 현장점검 

경남 창녕군은 23일 영산 무형문화재 놀이마당에서 제62회 3·1민속문화제를 대비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행사장 내 시설물 구조적 안전 상태와 출입통로 소화기 위치,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 안전요원 사전교육·배치와 관람객 집중 시 분산 대책, 비상시 긴급차량 동선 등도 세부적으로 점검·확인했다.

지난 16일 사전점검에 앞서 축제 담당부서와 축제개최자, 군내 유관기관 등의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축제의 안전관리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축제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창녕군은 축제 전날인 2월27일 행정안전부와 경상남도, 민간인 전문가와 합동으로 최종 사전점검을 진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현홍 군수 권한대행은 “향후 추진 예정인 각종 축제, 행사 등에 대해 안전관리계획 및 안전관리 규정을 준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창녕읍, 장애인 취업성공 프로그램 운영

창녕군 창녕읍은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창녕읍 행정복지센터 2층 북카페에서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정보제공과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창녕읍은 장애인 취업성공 프로그램을 장애인고용공단 담당자와 전문 강사를 통해 비대면 또는 최소인원 그룹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관련 상담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한다. 

창녕읍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훈련 참여수당과 구직촉진수당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여 후 취업을 한 교육생에게는 취업 성공수당도 지원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69세 이하 장애인은 누구나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성봉준 읍장은 “구직활동이 어려운 분들이 장애인 단기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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