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권익위 부위원장에 판사 출신 박종민 변호사 임명
  •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whgus0116@naver.com)
  • 승인 2023.02.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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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법원 판사·대법원 재판연구관 등 역임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박종민 법무법인 케이씨엘(KCL) 대표변호사를 임명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박종민 법무법인 케이씨엘(KCL) 대표변호사를 임명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차관급인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박종민 변호사를 임명했다.

박 부위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9회 사법시험을 합격했다. 부산지방법원 판사와 서울지방법원 의정부지원·서부지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등을 역임했다. 또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사법연수원 민사변호사실무 외래교수를 거쳐 법무법인 케이씨엘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지난 17일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안성욱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6일 만의 후속 인선이다. 안 전 부위원장은 임기 1년 4개월을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엔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고위 인사 중 전현희 위원장만 남게 됐다. 부위원장 3명 중 2명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각각 김태규 전 부장판사(고충처리 담당)와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행정심판 담당)로 임명됐다. 전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6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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