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회의원 모금액 1위는?
  • 이연서 디지털팀 기자 (kyuri7255@gmail.com)
  • 승인 2023.02.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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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3억3014만원으로 1위…與 1위는 장제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월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월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국회의원 후원회 모금액 1위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남국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장제원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남국 의원은 지난해 3억3014만원을 모금해 전체 의원 중 가장 많은 모금액을 기록했다.

이어 이원욱 민주당 의원이 2위를 차지했다. 모금액은 3억226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탄희 의원이 3억108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3억2103만원으로 가장 많은 모금액을 기록했다.

이어 김병욱 의원 3억1493만원, 윤상현 의원 3억1340만원, 정희용 의원 3억1218만원 순이다.

정당별로 가장 적은 모금액을 기록한 의원은 국민의힘에서는 비례대표인 권은희 의원이 4461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희국 의원 4550만원, 김예지 의원(비례) 4650만원, 윤주경 의원(비례) 6237만원, 이용 의원(비례) 6262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에서는 비례대표인 정필모 의원 647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이어 이상민 의원 2768만원, 박정 의원 5075만원 등이다.

국회의원후원회는 해산된 후원회 10개를 포함해 총 309개, 총 모금액은 585억7902만원, 평균 모금액은 1억8958만원으로 집계됐다.

선관위는 “2022년의 경우 20대 대선과 8회 지방선거가 있어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의 중앙당 후원회와 지역구 국회의원 후원회는 평년 모금액(중앙당 후원회 50억원·국회의원 후원회 1억5000만원)의 2배까지 모금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각 정당 및 후원회 등이 제출한 회계 보고서는 공고일로부터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에서 열람할 수 있다. 회계보고 내역에 이의가 있는 사람은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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