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기현호’ 민생희망특위 1기 출범
  • 이연서 디지털팀 기자 (kyuri7255@gmail.com)
  • 승인 2023.03.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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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총 14명 포함 자영업자 등 원외인사 채워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27일 민생희망특별위원회의 인선 구성을 완료하고 이번 주 내로 첫 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민생특위위원장을 맡은 조수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민생이란 단어는 외교·안보를 제외한 모든 것을 담아낼 수 있는 광범위한 것”이라며 “핀셋처럼 작은 사안을 꼭 집어내 가려운 곳, 해결해야 할 것부터 해나가겠다”고 예고했다.

조 최고위원은 민생특위 위원 인선 기준에 대해 “지역, 남녀 성별 비율, 원내외 비율 등 인선 작업에 균형적인 면을 고려했다”고 밝힌 뒤 인선 위원을 한 명씩 소개했다. 민생특위 위원은 총 14명으로 현역 의원으로는 조은희(서울 서초갑)·배준영(인천 중구강화옹진)·김미애(부산 해운대을)·장동혁(충남 보령서천)·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민생현장을 대변할 원외인사들도 포진했다. 자영업자이자 언론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곽대중씨, 지난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졌던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김민수 청량버섯농원 대표,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두성규 목민경제정책연구소 대표, 문승관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장,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도 특위에 참여했다.

조 최고위원은 “첫 회의에서는 첫 민생 행보를 어떻게 할 것인가. 여기에 대해 실현가능한 것, 작은 것부터 해나갈 것”이라며 “어제 밤늦게까지 1호 과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또 첫 회의 일정에 대해선 “김기현 대표와 이번 주에는 첫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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