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종각로타리클럽, 경산시니어클럽에 4200만원 상당 생필품 기탁
경북 경산시는 최근 경산 임당유적전시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임당유적전시관은 고대 사람들의 삶의 모습(생활유적)과 죽음의 관념(무덤유적)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인 임당유적을 전시·조사·연구·교육하는 중심기관으로 오는 2025년 개관 예정이다.
전시관 건립은 사적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압독국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비 복원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경산시는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후 지난해 11월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228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조성 중이다.
임당유적전시관은 임당유적에서 출토된 유구와 유물과 함께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분석·연구한 고인골과 동식물 자료 등을 바탕으로 고대 경산사람들에 대해 전시·교육하는 고고 전문 박물관이다.
임당유적에서 발굴된 고인골은 모두 259개체로 삼국시대 고총고분에서 출토된 인골 중 국내 최대 규모다. 출토된 유골은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의 인골로 나타났다. 이에 경산시는 삼국시대 고총고분에서 출토된 유아부터 청년과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DNA 분석 자료를 활용해 복원된 인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조현일 시장은 “널리 알려진 임당유적을 단순히 전시하는 공간만이 아닌 당시 생활상을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입히고 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한 공간인만큼 교육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커뮤니티센터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는 전문전시관으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스마트시티CCTV관제센터…차량털이 미수범 검거 ‘일조’
경북 경산경찰서는 최근 경산시 스마트시티 CCTV 관제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차량털이 절도 미수범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산서에 따르면 경산시 스마트시티 CCTV 관제센터 요원 A씨는 지난 20일 새벽 2시25분께 경산시 압량읍 소재 어린이공원 부근에 주차된 차량 3~4대의 문을 당겨보며 내부를 확인하는 남성을 포착했다.
A씨는 즉시 인상착의 등을 즉시 경산경찰서 112상황실에 신고해 차량털이 절도 미수범을 현장 검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에 경산서는 지난 24일 시청 관제센터를 방문해 A씨에게 중요 범인 검거 유공으로 표창장을 수여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종섭 경산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경산경찰은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와 긴밀히 협업해 범죄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종각로타리클럽, 경산시니어클럽에 4200만원 상당 생필품 기탁
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 종각로타리클럽이 지난 23일 경산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총 4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경산시니어클럽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 종각로타리클럽은 매년 고령층과 지역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김치 기부행사와 생필품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이날 종각로타리클럽은 2023년 이웃사랑 실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마음으로 이웃 도시인 경산시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최재영 회장은 “이웃 지역 독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을 드릴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하겠다” 전했다. 이에 정진석 관장은 “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대구종각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