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친일굴종외교…박정희, 전두환 정부보다 더 폭압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일본의 내년도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 등 내용이 담긴 것과 관련해 “대일 굴종 외교 후폭풍이 거세다. 경악스럽다”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29일 페이스북에 “내 생애 최악의 대통령 윤석열”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새 교과서에는 ‘독도는 70년 정도 전부터 한국이 불법으로 점령했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한국도 그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는 옛 교과서는 삭제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시다 총리가 외무대신 때부터 독도를 국제사법재판소로까지 끌고 가서 ‘제소도 불사하겠다’며 독도야욕을 부렸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굴종외교’로 기시다 총리의 ‘독도야욕’의 꿈이 이루어지는 거냐”고 되물었다.
정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권, 한국이 좋나, 일본이 좋나 분명히 답변하라”며 “박근혜 정권시절 장관 인사청문회 때마다 ‘5.16은 쿠데타입니까?’라는 단골 질문에 장관후보자들이 우물쭈물 답변을 못하고 ‘이분법적 사고, 역사의 평가에 맡기겠다’라고 운운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친일굴종외교로 한국 국무위원들이 한일강제병합에 대해 ‘불법이냐? 합법이냐?’ 의 질문에 우물쭈물 답변을 못하는 건 아닌지 심히 걱정된다”며 “박정희, 전두환보다 더 폭압적이고, 이명박보다 더 탐욕적이며, 박근혜보다 더 무식한, 내 생애 최악의 대통령. 윤석열정권, 정신 똑바로 차리시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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