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1위 野 ‘이재명’, 與 ‘한동훈’[리서치뷰]
  • 이연서 디지털팀 기자 (kyuri7255@gmail.com)
  • 승인 2023.04.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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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17%’, 이재명 ‘39%’…유승민·이낙연 각각 뒤이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오른쪽)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67회 신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떡 자르기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오른쪽)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67회 신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떡 자르기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기 대권 주자들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권에서는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 2위를 다퉜고 야권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독보적인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범보수 진영에서는 한 장관이 17%를 기록하며 16%인 유승민 전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11%), 오세훈 서울시장(7%), 이준석 전 대표(7%)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6%), 안철수 의원(5%) 순으로 나타났다. 

범진보 진영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39%로 압도적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이낙연 전 총리(14%), 김동연 경기도지사(7%), 박용진 의원(5%), 이탄희 의원(3%), 심상정 의원(3%), 양승조 전 충남지사(1%) 순이었다. 

특히 이 대표는 지난해 7월 조사 이후 야권 진영에서 40% 내외의 지지율로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념 성향별로는 자신을 진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층에서 이재명 대표는 67%를 기록했다. 보수층에서는 한 장관 지지율이 32%였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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