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긍정평가, 3월 1주 조사 이후 첫 반등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7%였다.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긍정 평가는 1%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3%p 내렸다. 긍정 평가는 3월 첫째주 조사에서 37%를 기록한 뒤 줄곧 하락했으나 이번에 멈췄다.
한편 윤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는 의견이 51%, ‘문제가 없다고 본다’는 답변은 38%였다.
자신을 진보 성향이라고 한 응답자의 75%는 ‘문제가 있다’고 답했고, 보수 성향 응답자는 64%가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중도 성향 응답자 중에서는 55%가 ‘문제가 있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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