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등 가벼운 운동, 활력 재충전 및 수면의 질 향상에 기여
흔히 주말은 쌓인 피로를 해소하는 시기로 여겨진다. 그러나 실제론 반대인 경우도 적지 않다. 각종 모임에서의 과음 및 과식, 틀어진 수면 패턴 등으로 피로가 더 누적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주말에만 볼 수 있는 친구나 지인들과의 모임에 나가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때 관건은 주말에 새로 쌓인 피로를 주 초반에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에 달렸을 것이다. 주말 간 흐트러졌던 생활 리듬을 빠르게 되찾는 법 3가지를 알아본다.
▲ 수분 섭취
의외로 평일보다 주말에 물을 덜 섭취하는 이들이 많다. 일터에 붙박혀 있는 평일과 달리 다양한 주말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물을 마시는 걸 깜빡하기 쉬워서다. 커피, 술 등 액체류를 마실 일도 잦다보니 상대적으로 물을 덜 마시는 경향도 있다. 때문에 수분 섭취량부터 정상 수준을 회복하는 게 컨디션 회복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 수면 리듬 회복
낮잠에 늦잠까지 자기 쉬운 주말을 통과하면 수면 리듬은 으레 틀어지기 마련이다. 자야 할 때 졸리지 않고, 집중해야 할 땐 피곤하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에 수면 리듬부터 회복해야 하는 이유다. 수면 리듬을 바로잡을 땐, 잠드는 시간보단 개인 의지로 통제할 수 있는 기상 시간부터 고정하는 게 도움이 된다.
▲ 가벼운 운동
피곤할 때 운동을 하면 안된다고 믿는 이들이 있다. 물론 피로 누적 상태에서의 고강도 운동은 부상 위험 등 여러 면에서 득보다 실이 많다. 그럼에도 산책, 가벼운 조깅 등 중·저강도 운동은 잃어버린 몸의 활력을 되찾는데 큰 도움을 준다. 수면의 질까지 높여 피로감 회복 속도까지 높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