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확진자가 6명 추가되며 누적 40명을 기록했다.

27일 질병관리청은 엠폭스 확진자가 6명 추가 발생해 누적 4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확진자 중 국내 지역사회 감염 추정은 5명, 해외 유입 추정은 1명이다.

이로써 국내 지역사회 감염 추정 확진자는 지난 7일 첫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34명으로 늘었다.

발생한 신규 확진자들은 모두 내국인으로 거주지는 서울 3명, 인천 1명, 강원 1명, 대구 1명이다.

질병청의 역학조사 결과 신규 확진자 6명 중 5명은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 고위험 시설 등 위험노출력이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일본을 방문한 해외 여행력이 확인돼 해외유입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들 중 본인이 직접 질병청 콜센터(1339)에 신고한 사례는 4건, 의료기관에 신고한 사례는 2건이다. 확진자 대부분이 발열, 발진, 림프절병증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현재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