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에 대해 직접 의혹 해소 의지로 풀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가 2일 검찰에 자진 출두한다.
1일 송 전 대표 측 선종문 변호사는 공지를 통해 “송 전 대표가 2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진해 출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검찰이 송 전 대표 자택과 후원 조직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 강도를 높여가는 것에 대해 송 전 대표가 직접 검찰에 출석해 의혹을 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송 전 대표는 지난달 22일 프랑스 파리 기자회견에서도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탈당 의사를 밝힘과 동시에 귀국 시 검찰 출석을 예고한 바 있다.
다만 검찰이 송 전 대표의 출석을 수용할지는 불확실하다. 앞서 송 전 대표가 지난달 26~27일 선제적으로 검찰 출석을 검토한 바 있지만 검찰은 “조사가 필요한 시기가 되면 통보할 예정이니 그 때 협조해달라”고 전했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돈 봉투 의혹 과정에 있어 직접 가담했다고 보고 지난달 29일 송 전 대표의 자택과 후원조직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 사무실 등 4~5곳을 압수수색했다. 이어 이날 오전에도 송 전 대표의 경선캠프 지역 본부장, 상황실장 등 핵심 관계자 자택 등 3~4곳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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