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운동도 열량 소모량 높이는 방법 있다?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5.0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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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 카페인 섭취, 열량 소모 및 지방산화량 개선에 도움
유산소 운동은 야외에서 할 때 열량 소모 많아져
ⓒ픽사베이
ⓒ픽사베이

체중감량 목적의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열량 소모량’이다.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이지만, 바쁜 시간을 쪼개하는 운동인만큼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고픈 게 사람 마음이다. ‘1시간에 000kcal 태우는 운동’이라는 문구가 운동 관련 인플루언서들에 의해 자주 언급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운동의 열량 소모량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하느냐다. 또한 같은 운동이라도 열량 소모량을 높일 수 있는 운동법도 존재한다. 운동의 열량 소모량을 높일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알아본다.

▲ 운동 전 카페인 음료 섭취

헬스장에 커피를 마시며 입장하거나, 커피를 마시면서 운동하는 이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잠을 깨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운동 전 카페인 섭취가 운동 능력 및 열량 소모량, 지방 산화율 등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존재해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 섭취 후 운동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소모 열량이 약 15% 더 많았다.

▲ 야외에서 운동하기

특히 걷기나 달리기, 사이클 등 유산소 운동의 열량 소모량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같은 시간의 운동이라도 울퉁불퉁한 지면과 맞바람의 저항을 이겨내야 하는 야외 운동이 더 힘들기 때문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보면서 운동하다보면 자연히 운동 시간까지 늘릴 수 있다.

▲ 트레드밀 경사도 높이기

헬스장 트레드밀에서 운동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방법 또한 간단하다. 트레드밀에서 걷거나 뛸 때 경사 각도를 높이면 된다. 과체중으로 걷기 운동밖에 못하는 경우에도 열량 소모량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단, 경사를 높였을 때 과도하게 숨이 가빠지는 등 무리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일단 기본 체력을 높이는데 더 주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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