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시, 중소기업 금융비용 절감 돕는다
  • 주재홍 인천본부 기자 (jujae84@gmail.com)
  • 승인 2023.05.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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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에서 10억원 추가 지원

인천시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신한은행·신용보증기금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상거래에 따른 기업의 부도 위험성과 연쇄 도산을 막기 위해 매출채권에 대한 보험료를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은 기존 매출채권 보험 가입 시 인천시에서 60%, 최대 400만원 지원받고 신용보증기금에서 보험료 10%p를 할인받았다.

신한은행은 기존 지원에 더해 매년 10억원의 예산으로 3년간 최대 30%, 45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10% 부담이 줄어 도산 우려 없이 물품 판매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신용보증기금 인천신용보험센터로 하면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신한은행의 통 큰 결정은 중소기업의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신용보증기금, 은행들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인천지역 스타트업체 ‘CES 2023’ 혁신상 수상

인천경제청이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지역 스타트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해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다. 글로벌 시장과 기술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세계 3대 정보기술 전시회로 혁신기술 경연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에스씨멤스, 마이크로시스템, 큐링이노스, 버시스, 클로버스튜디오 등 5개 수상 기업과 CES 2024에 참석을 희망하는 지역 스타트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선 테크논스 대표는 ‘2023 CES와 글로벌 기술 동향’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올해 CES에 소개된 기업들의 기술을 분석하고 국내 스타트업이 어떠한 기술에 주목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연했다.

인천경제청은 CES 2024와 관련해 참가를 희망하는 인천 소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부스, 물류, 공항 및 숙박, 통역과 성과 보고회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올해 CES 최고혁신상 등을 받은 스타트업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며 “내년 CES에서도 다양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인천의 스타트업들이 많이 참여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전경 ⓒ주재홍 기자
인천경제청 전경 ⓒ주재홍 기자

◇5월 인천의 밤이 빛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3일과 27일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드론쇼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드론쇼는 500여대의 드론과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하늘과 지상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공연이다. 매회 공연마다 인천만의 역사와 매력을 밤하늘에 담아낼 계획이다.

드론쇼는 센트럴파크 유엔광장에 마련된 관람존(선착순 500명이 입장)과 센트럴파크 일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송도 센트럴파크에서는 주요 상권과 연계한 ‘야간마켓&세일페스타’, 무료 버스를 타며 송도의 야경을 감상하는 ‘나이트 셔틀’, 게임형 걷기 행사인 ‘송도 마블워크’ 등도 열린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 밤하늘에서 펼쳐질 드론쇼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신규 관광객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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