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맛비로 지반 약해져…산사태 등 주의”
오는 8일까지 남부권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호우주의보가 확대된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며 대응에 나섰다. 위기경보 수준 또한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7~8일 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진다. 지역에 따라선 돌풍, 천둥, 번개 등도 동반될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중대본은 관계기관들에 ▲붕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및 안전조치 시행 ▲해안가, 하천, 계곡 등 위험지금 접근 금지 ▲재난문자 등을 통한 산사태·하천급류 주의 등 안내 ▲반지하 주택 등 지하공간 침수시 즉시 통제 및 대피 실시 등을 지시한 상황이다.
한창섭 중대본 본부장(행정안전부 차관)은 “최근 전국적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면서 “적은 비에도 산사태, 축대 붕괴와 같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관계기관에선 보다 철저한 대비·대응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민께서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계곡이나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달라”면서 “산사태 위험지역 등 위험한 곳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농촌에선 논둑이나 물꼬 관리를 하지 않을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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