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잡을 수 없는 날씨…여름철 건강 챙기는 차 4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7.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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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항산화 및 비만 예방 등 효과
페퍼민트차는 ‘커피 대용품’…집중력 향상 도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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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여가 시간을 집안에서 보낼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빗속을 뚫고 카페나 술집 등을 찾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나 호우특보가 발효될 정도의 폭우 상황에선 안전 등 우려 때문에 이 또한 권장되지 않는다.

장마가 변화시키는 건 비단 습도 뿐만이 아니다. 장마 시작 전의 무더위에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갑자기 낮아진 기온에 추위를 느낄 가능성도 있다. 이럴 때 마시기 좋은 건강차 4가지와 각 효능들을 알아본다.

▲ 녹차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차 중 하나이자, 건강차의 대명사로 통하는 차다. 에피갈로카테킨, 폴리페놀 등 유익 성분이 다수 포함돼 있어 꾸준히 마실 경우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비만 예방, 노화 증상 개선, 기억력 향상 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다수 존재한다.

▲ 페퍼민트차

소화를 돕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차로서, 소화 기능이 약한 일부에겐 일종의 상비약처럼 사용되기도 한다. 소화는 물론 배탈 및 변비 예방이나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카페인이 없는 차임에도 집중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줘 커피를 과다 섭취하는 직장인들의 대안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 캐모마일차

우리나라에서 커피나 차 종류는 집중력 향상 등 정신 각성 목적에서 활용되는 측면이 강하다. 반면 캐모마일차의 경우 특유의 진정 작용으로 불안감 감소나 불면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잠들기 전 캐모마일차를 미리 마시면 수면의 질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

▲ 루이보스차

과거부터 남아프리카 원주민들에겐 ‘불로장수의 차’로 불리며 사랑받아 온 차다. 칼슘, 아연, 마그네슘 등 성분은 풍부한데 반해 카페인은 들어있지 않아 임산부들에게도 흔히 추천되는 차다. 면역체계 활성화 및 항바이러스 기능으로 감기나 천식, 알레르기 완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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