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수인선 학익역 신설 사업 본궤도
  • 주재홍 인천본부 기자 (jujae84@gmail.com)
  • 승인 2023.07.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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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알이 사업비 491억원 납부

수인선 학익역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수인선 학익역(가칭) 신설’의 사업비 등 491억원을 ㈜디씨알이가 국가철도공단에 납부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씨알이는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다. 인천시는 학익역 운영으로 예상되는 30년간의 영업손실금을 담보하는 지급보증보험증권도 ㈜디씨알이로부터 확보했다. ㈜디씨알이는 2024년 말까지 영업손실보전금 전액을 한국철도공사에 일시 납부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2023년 하반기부터 학익역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함동근 인천시 철도과장은 “인천시가 1년 6개월여 간의 관계기관 간 적극적인 중재와 협의로 사업 진척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인천경제청,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교량 명소화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교량 5곳에 대한 야간경관 조명 설치로 명소화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센트럴파크 교량 경관조명 개선 사업 전기공사’를 10월 준공한다. 이번 사업은 야간경관 명소화 전략과 야간관광 특화도시 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아치보도교, 호수1교, GCF(녹색기후기금) 브릿지, 게일 브릿지, 스트롤링가든 브릿지 등 5곳 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들 교량에 파랑, 녹색, 노랑 등 원색 계열의 빛이 연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송도 센트럴파크가 밤에도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신해 많은 시민들이 찾는 랜드마크로 사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전경 ⓒ주재홍 기자
인천경제청 전경 ⓒ주재홍 기자

◇검단신도시 수요응답형 차량 인기ⵈ이용자 20만명 돌파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신도시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MODU·I-MOD)의 누적 이용자 수가 20만 명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모두(MODU)는 출퇴근 시간대에 계양역 방면 이동을 지원하는 45인승 버스 5대로 운영된다. 아이모드(I-MOD)는 계양역, 완정역 등 인근 철도역 방면 이동수요를 담당하는 16인승 버스 4대로 운영된다.

모두와 아이모드는 2021년 9월~2022년 12월까지 운행 예정이었다. 인기가 높아지자 올해 1월 서비스 기간을 2024년 12월까지로 연장했다. 5월에는 운행 차량을 증차했다.

증차 이후 배차 성공률 증가, 배차 간격 단축 등에 따라 이용 승객 수가 I-MOD는 100%, MODU는 30% 이상 증가했다. 7월 현재까지 총 20만 명이 이용했다.

운행시간과 예약방법은 검단신도시 입주지원 및 생활정보 어플인 네스트 e-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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