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와 또 한 번’ 우도환과 이유미의 《Mr.플랑크톤》
  • 조유빈 기자 (you@sisajournal.com)
  • 승인 2023.07.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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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서 두각을 나타낸 두 배우의 조합
오정세·김해숙 등 연기파 배우들도 합류…《소년심판》 홍종찬 감독이 연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새로운 시리즈 《Mr. 플랑크톤》의 제작을 확정하면서 우도환, 이유미, 오정세, 김해숙 등 캐스팅을 공개했다. 《Mr. 플랑크톤》은 플랑크톤처럼 부유하는 운명을 가지게 된 해조의 ‘생애 마지막 여정’에 엮인 이들의 이야기다. 《소년심판》의 홍종찬 감독이 연출하고,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조용 작가가 각본을 맡는다.

《Mr. 플랑크톤》의 주인공 해조 역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열연한 우도환이 맡았다. ⓒ넷플릭스 제공
《Mr. 플랑크톤》의 주인공 해조 역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김건우 역으로 열연한 우도환이 맡았다. ⓒ넷플릭스 제공
9월1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서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을 수상한 배우 이유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년 9월1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서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을 수상한 이유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Mr. 플랑크톤》의 주연들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우들이다. 방랑의 삶을 선택해야 했던 주인공 해조 역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우직하고 순수한 청년 복서 김건우로 열연한 우도환이 맡았다. 영화 《사자》, 드라마 《조선변호사》 등에서 연기력을 입증한 우도환은 최근 《사냥개들》이 넷플릭스 글로벌(비영어권 TV 부문) 1위를 기록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종갓집 5대 독자 어흥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해조의 기구한 여행길에 동행하게 되는 예비신부 재미 역은 이유미가 맡았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지영과 《지금 우리 학교는》의 나연을 연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내보인 이유미는 지난해 9월 미국 에미상에서 여우게스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2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에 한국 배우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연기력이 보장된 명배우들도 《Mr. 플랑크톤》에 함께 한다. 종갓집 5대 독자 어흥은 최근 드라마 《악귀》를 통해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치고 있는 오정세가 연기한다. 어흥의 어머니이자 60년 차 종갓집 며느리인 범호자 역은 드라마 《슈룹》, 영화 《도둑들》 《사도》 등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김해숙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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