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셀트리온그룹 상장 3사가 합병을 검토 중이다.

해당 3사는 13일 공시를 통해 "사업 회사간 합병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각각 밝혔다. 셀트리온은 별도로 "현재 합병 주관사 선정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3사는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합병 대상, 시기, 방법, 형태에 대해서는 최종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언급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이날 공시는 전날 '셀트리온그룹, 합병 절차 본격 돌입' 보도에 대한 거래소의 조회 요구 공시에 대한 답변이다.

셀트리온 3사는 "결정 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재공시 할 것이며, 추후 진행 사항에 대해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그룹은 합병을 위해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다른기사 보기